청주, 복개하천 악취저감 발벗어

  • 전국
  • 충북

청주, 복개하천 악취저감 발벗어

시, 하수관로 체계적 관리 앞장 … 명암천 등 3곳 관로 준설 계획

  • 승인 2016-10-17 11:32
  • 신문게재 2016-10-18 18면
  • 충북=정태희 기자충북=정태희 기자
청주시가 하수관로의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시는 차집관로 등 하수관로의 체계적인 관리 및 개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8월 환경관리본부 하수정책과에 차칩관로팀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칩관로팀은 청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차집관로 약 98km와 부속시설인 우수토실220개소, 읍면단위 처리장 43곳의 간선관로 및 중계펌프장, 무심천 월류수처리시설을 중점 관리한다.

시가 지난 1개월 간 하수처리시설을 점검한 결과, 악취와 해충발생으로 인한 시민불편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복개하천 3곳의 차집관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집관로 개선 대상지 3곳은 명암천 2.1km, 미평천 1.1km, 석남천 2.0km다. 이곳에서 시는 차집관로에 토사가 많이 쌓여 오수가 하천 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내년까지 관로를 준설할 계획이다.

준설 뒤에는 차집관로 토사유입과 하천 오수유출을 방지하도록 2018년 말까지 개선사업에 나서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과 위생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차집관로팀의 신설로 하수관로가 체계적으로 관리돼 청주공공하수처리장 운영의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하천에서 악취가 덜 발생하도록 적극적인 개선사업도 추진해 시민들께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야구장 빵집 다 있는데 소방서 없는' 대전 중구, 중부소방서 신설 지연
  2.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여·야 정치권은 동상이몽
  3. 충청권 '교권 침해' 여전… 2024년 교보위 646건 열려
  4. 대전교총 급식 사태에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 학비노조 "쟁의권 제한"
  5. [사설] 대전 3·4·5호선 도시철도망 기대 크다
  1. [사설] 소상공인 울리는 '전화 사기' 대책 없나
  2.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3. 충남연구원 "인구감소세, 도시계획 패러다임 전환 필요"
  4. 진흥원-육군교육사 협력...공공데이터로 키우는 미래 국방
  5. 대전경찰청, 안전띠 착용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헤드라인 뉴스


3당이 본 초반판세 민주 "우세" 국힘 "추격" 개혁 "도전"

3당이 본 초반판세 민주 "우세" 국힘 "추격" 개혁 "도전"

제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갈수록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각 당 충청 진영은 필승을 다짐하면서 선거전 초반 판세에 대해 아전인수 해석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지지율 고공행진 등을 근거로 우세를 점치면서도 보수진영 결집 가능성에 대해선 안테나를 세웠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오만하다고 비판하면서 중도층 확장이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예측불허의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개혁신당은 이공계 출신 이준석 후보의 과학기술분야 공약 등을 내세워 거대양당과 차별화를 통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선 정국이 본격화된 가운데..

3당이 본 초반판세 민주 "우세" 국힘 "추격" 개혁 "도전"
3당이 본 초반판세 민주 "우세" 국힘 "추격" 개혁 "도전"

제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갈수록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각 당 충청 진영은 필승을 다짐하면서 선거전 초반 판세에 대해 아전인수 해석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지지율 고공행진 등을 근거로 우세를 점치면서도 보수진영 결집 가능성에 대해선 안테나를 세웠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오만하다고 비판하면서 중도층 확장이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예측불허의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개혁신당은 이공계 출신 이준석 후보의 과학기술분야 공약 등을 내세워 거대양당과 차별화를 통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선 정국이 본격화된 가운데..

2029년 충남 천안에 LNG열병합발전소 건립 예정... 주민 우려해소 관건
2029년 충남 천안에 LNG열병합발전소 건립 예정... 주민 우려해소 관건

충남도가 천안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2029년도 들어설 LNG열병합 발전소를 연계한 탄소저감 전력 확보 계획을 세웠지만,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정부 공모 선정이 확정적이지 않을뿐더러 특히 LNG열병합 발전소 건립 과정에서 주민반발 등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면서다. 이같은 우려에 도는 열병합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천안이 특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천안지역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

  •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

  • 대전시선관위, 투표를 통한 국민 화합 캠페인 실시 대전시선관위, 투표를 통한 국민 화합 캠페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