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5-19
'실천할 때 능력이 나간다. 가만히 있으면 생각의 감동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18
대전·충남 광역 행정통합이 순조로웠다면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첫 선출 권력을 결정하는 선거를 앞두고 있을 것이다. 예산 배분, 조직 개편이 선거 쟁점으로 떠올랐을 것이 분명하다.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정책 경쟁 구조가 행정통합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선거 토론회에서..
2026-05-18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때 이른 더위로 온열 질환 예방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5일 서울에선 80대 남성이 온열 질환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하루 만에 숨졌다. 사망자 발생은 온열 질환자가 역대 가장 많이 발생한 2018년(452..
2026-05-18
계절의 여왕 오월, 산과 들이 꽃 잔치를 벌이고 들판에는 모내기가 한창이다. 거리에는 선거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끼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모두가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오월은 찬란한 슬픔의 봄이기에 아프며 흔들리며 살기도 한다. 전쟁과 분열, 갈등의 지구촌에서 우리는..
2026-05-18
며칠 전,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직장에서 퇴직하면서 40년 간의 직장 생활을 모두 마쳤다. 주변에서는 시원섭섭하지 않냐고 묻는 이도 있는데, 지난 세월 매 순간을 나름대로 의미 있게 흘려보냈다고 생각하니 후회도 아쉬움도 없다. 최면술사의 '레드썬' 주문에 따라 잠시 최면..
2026-05-18
황금연휴라고 은근히 기대하며 맞이한 5월이 내게는 호사였나보다. 모처럼 제정된 노동절 공휴일이라고 마음 편히 타지를 다녀온 것이 화근이었다. 전날 어머니가 감기 기운이 있으셔서 동네 병원에 다녀왔으니 잘 살펴보라는 요양보호사의 말이 있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다...
2026-05-18
1993년 8월 14일, 광복절 전야(前夜)에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는 제4차 범민족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 날 통일운동의 아버지 문익환 목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사자후를 토하였다. 중앙무대의 단상에 오른 문익환 목사는 북한의 김일성 주석과 만나 남북한 통일운동의..
2026-05-18
최근 IT업계의 엄청난 이익 실현과 배분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노동가치의 새로운 해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역사 이래로 철학자들은 일과 노동의 개념을 분리 파악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생존과 국가 유지를 위한 필연성..
2026-05-18
5월의 산야는 사람을 부른다. 연둣빛으로 물든 숲길과 따뜻한 바람, 곳곳에 피어난 꽃들은 잠시 일상을 벗어나 보라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길, 혼자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산책로, 자연 속에서 하루를 쉬어가기 좋은 여행지가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2026-05-18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지난주 후보등록을 마치고 21일부터 13일간의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라는 것이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대체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예측하는 결과다.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는 제22대..
2026-05-18
'인생은 오늘의 나 안에 있고 내일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글=L.론 허바드·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17
5월 15일 오후 5시. 한국천연 염색 디자인협회에서 제6회 전시회를 한다기에 관람을 갔다. 20여 명의 작가들이 '자연의 색감 살아 숨쉬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주제와 어울리지도 않고 소재도 전혀 다른 육영서 작가의 '..
2026-05-17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격렬한 비군사적 경쟁인 '스포츠'와 인류사에 가장 참혹한 파괴 행위인 '전쟁'은 묘하게도 닮아있다. 전술을 짜고, 영토(그라운드)를 점령하며, 국기를 가슴에 품고 전장으로 향하는 전사들의 모습은 축구장 위 선수들의 투지와 오버랩 된다. 그러나 이..
2026-05-17
지난해 내내 거의 바람 잘 날 없던 급식 파행이 재발했다. 급식 조리원 처우 개선을 둘러싸고 교섭을 벌여오던 대전시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정상적인 급식 운영이 벽에 부딪혔다. 대체식·간편식 제공이 아닌, 깨져버린 급식 시스템 복원이 시..
2026-05-17
6·3 지방선거에서 역대 가장 많은 무투표 당선자가 쏟아질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결과 전국 307개 선거구에서 513명의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무투표 선거구 후보자는 개인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당선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 없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2026-05-17
최근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이 심화되면서 물류 효율성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은 물류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의 동력으로 주목받고..
2026-05-17
과거에는 같은 동네, 직장, 학교라는 공동체 의식이 강했다. 누군가 힘들고 어려워 보이면 말을 걸고, 서로 도왔다. 어느 순간, 아파트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른다. 버스, 기차, 지하철에서 옆 사람과 이야기하는 일이 없고, 쓰러진 사람도 외면한다. 많은 사람이 '무관심..
2026-05-15
'좋은 스승은 촛불과도 같다. 자기 스스로를 소비해서 남들을 위해 밝힌다.' /글=아타튀르키 터키 전 대통령·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14
교직을 준비하며 마냥 학교 현장에 발령을 받으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마주한 현실은 내 기대와는 달랐다. 처음 담임을 맡았던 5학년. 가르쳐야 할 과목은 왜 그리 많은지, 대학생티를 갓 벗은 내가 아이들을 잘 지도하고 있는 게 맞는지 끊임없이 물음표가 생겼지만..
2026-05-14
지난 몇 주간 갈 곳을 잃은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표류하는 동안 미사일과 드론이 하늘을 갈랐다. 이번 충돌의 한가운데 이란이 보유한 농축 우라늄이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란이 가진 것이 핵무기도, 무기급 우라늄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무기급 우라늄은 농축도가 통상..
2026-05-14
5월 6일,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정선거참관단 사전설명회'에 참여했다. 설명회가 진행된 회의실 곳곳에는 '엄정·중립·공정관리'라는 문구가 적힌 액자가 걸려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표어처럼 느껴졌지만, 설명회를 들을수록 그것이 단순..
2026-05-14
말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자 생각과 뜻을 전하는 가장 일상적인 수단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말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지만, 그 말 한마디가 누군가를 살리기도 하고 또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그래서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인격이자 깊이이..
2026-05-14
귀신 이야기는 무섭습니다. 귀신이 무섭기에 그들이 출몰한다는 공간 역시 무섭습니다. 영화는 평소 별개인 줄 알았던 사람들의 영역과 귀신의 영역이 겹치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귀신들이 사람을 자신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그곳은 죽음의 공간입니다. 삶과 죽음..
2026-05-14
혁신도시 조성의 핵심인 수도권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이전은 인구 유입, 세수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성장을 견인할 결정적 동력이다. 정부가 약 3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선별해 '2차 이전 기본계획'을 상반기 내 수립할 방침인 만큼, 차별화된 유치 전략이 요구된다...
2026-05-14
건립 부지를 정하고도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대전구치소 BTL(임대형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자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법무부가 당초 일정보다 공모 시기를 앞당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