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1-14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존중해야 한다.' /글=조던 피터슨·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1-13
그림 전시는 보통 봄이나 가을에 많이 하게 된다. 봄이나 가을은 나들이 하기 좋아 관람객도 편하게 올 수 있고 전시장 환경도 쾌적해서 관람하기 좋기 때문이다. 전시회를 하려면 액자를 맞추고, 도록을 제작하고, 팜프렛을 찍어서 발송하고, 전시장에 걸 플랭카드도 만들고,..
2026-01-13
매년 1월의 시작과 함께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이벤트가 바로 'CES(Customer Electrics Show, 소비자가전전시회)'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 세계 41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CES를 주관하..
2026-01-13
일자리 창출은 2000년대 들어 역대 정부의 최상위 국정과제였다. 일자리 창출과 물가 안정은 전 연령대에서 1순위 국정과제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진 고용 정책의 큰 특징은 지역 주도형 고용체계 강화다. 13일 고용노동부가 시·도 일자리 정책 담당 국장급들과 함께한 중앙..
2026-01-13
정치권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전에 치우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뒤늦게 뛰어든 더불어민주당의 행정통합 추진 속도는 어지러울 정도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우선인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적 도구로서의 활용이 우선인지 의문이 들 지경이다. 정청래 민주당..
2026-01-13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 논의가 힘을 얻으려면, 구호보다 먼저 '통합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보여줘야 한다. 특히 그 성패는 노인의 삶에서 갈린다. 대전은 2025년 12월 말 기준 65세 이상 비율이 약 19.1%이고, 충남은 약 23.4% 수준이다. 충남..
2026-01-13
제225강 借刀殺人(차도살인) : (남의) 칼을 빌려서 사람을 죽인다. ○ 글자 : 借(빌 차/ 빌리다.) 刀(칼 도) 殺(죽일 살) 人(사람 인) ○ 출처 : 三十六計(삼십육계) 勝戰計(승전계) 第三計(제3계) ○ 비유 : 자신(自身)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남의 힘..
2026-01-13
과거 누구로부터 심한 억압 내지는 고통에 시달린 적이 있나요? 여러 이유로 그 사람을 만나지 않게 되지만, 그 사람으로부터 고생했던 기억이 사라지지 않지요. 생활하다 갑자기 생각나 공포에 떨게 하기도 하고, 꿈 속에 나타나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잊기 위해 노력하지만,..
2026-01-13
'불만의 불은 감사함으로 끄는 것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1-12
요즘 고용센터 상담창구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 있다. "그냥 좀 쉬었어요" 무심히 내뱉는 그 한마디 속에는 여러 가지 감정이 숨어 있다. 가고 싶은 곳을 잃어버린 막막함, 반복된 불합격이 남긴 상처, 그리고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불안이다. 우리 사회가 마주하는..
2026-01-12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간 격차 완화와 주민 생활 안정 등 다양한 목적이 결합한 사업이 '농어촌 기본소득'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장치가 될지는 충청권의 청양과 옥천 등 전국 10개 군 대상의 시범사업에서 판가름..
2026-01-12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헌금 비리'라는 대형 악재를 만난 가운데 한병도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등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공천 헌금 의혹으로 사퇴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 내 실시될 지방선거를 지휘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한 원내대표..
2026-01-12
어릴 적, 동물원의 원숭이도 계속 진화하면 사람이 될 거로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인간 계통인 유인원은 '진화 트리' 상 600~700만 년 전에 원숭이와의 공통 조상에서 갈라진 후 다른 가지로 뻗어갔으므로 원숭이는 사람으로 진화할 수 없다. 진화 트리는 생물의..
2026-01-12
해외여행에는 늘 묘한 설렘이 따른다. 공항 면세점에 딱히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흔을 훌쩍 넘긴 지금도 이국적인 식생과 문화, 음식들은 설렘 포인트로 충분하다. 지난해 두 차례 해외에 나갈 기회가 있었다. 하나는 베트남 푸꾸옥 가족여행이었고, 다른 하나는 일본..
2026-01-12
대만의 선거·투표 제도를 들여다보면, 그것은 편의가 아니라 주권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선택에 가깝다. 대만은 1996년 첫 직선제 총통 선거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고, 우편투표나 전자투표 역시 허용하지 않았다..
2026-01-12
새바람 불어와도 모르는지자만에 빠져 으스대고바쁘고 시간이 없다며배움을 게을리하다 보니
몸은 항상 피로에 찌들고세상은 하루가 다르게빠르게 변해가는데생각은 옛날 그대로각주구검이 따로 없네노년에 할 일이 없다며여기저기 기웃거려도반기는 사람 없어되돌아서기 여러 번쓸쓸함이..
2026-01-12
2025년 7월, 양평 <세미원> 연꽃 축제를 다녀왔다. 초록빛 연잎과 붉은 연꽃이 어우러진,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때마침 축제로 발 디딜 틈 없이 혼잡했다. 연꽃을 찾아 전국의 사진작가들과 방문객들이 몰리는 명소라는 것이 실감 났다. 더 놀랐던 건 폭염이 한창이던..
2026-01-12
세상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술의 진보가 아니라, 국가 운영 방식 자체가 바뀌는 전환점에 서 있다. 2026년 1월 6일 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은 이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다가왔다. 여기서 던져진 분명한 메..
2026-01-12
한국의 도시는 고도의 압축 성장 후유증을 온몸으로 앓고 있습니다. 불과 60여 년 만에 전형적 농경사회에서 세계 유례없는 고도 산업화 국가로 전환하였습니다만 많은 문제점도 잉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어떻게 빨리 성장할 것인가'만을 물었을 뿐 '어떻게 하면 우리가..
2026-01-12
'적당히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보통 사람이라는 증거이다.' /글=르베르토베니니·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1-11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서로 통하지 아니하니..." 한글 창제의 목적을 설명한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이다. 여기서 중국을 두고 엉뚱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조선시대 중국은 명나라였기 때문에 이때 중국이란 표현은 국가 의미가 아니라 '나라 안에서(國中)'란 뜻으..
2026-01-11
최근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층간 소음 갈등이 결국 살인으로 이어진 안타까운 비극이 일어났다. 신상도 공개됐다. 층간 소음 살인 피의자 47세 양민준으로, 자신이 사는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 이웃인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특수재물손괴)를 받고..
2026-01-11
정부가 제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은 지역 입장에서 주목할 부분이 많다. 2%로 올려 잡은 경제성장 전략에는 '지역 중심'이 수식어처럼 붙는다. 그동안의 사정은 심각했다. 팬데믹 영향으로 역성장한 다음 해인 2021년의 4.0%가 11년 만의 최고치일 정도였다...
2026-01-11
6·3 지방선거가 채 5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행정통합 추진에 속도를 높이는 더불어민주당이 9일 대전에서 개최한 첫 타운홀미팅에선 시민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행정통합으로 새로운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라는..
2026-01-11
최근 CES 2026에서 성사된 지멘스(Siemens)와 엔비디아(NVIDIA)의 전략적 동맹은 산업계 전반에 거대한 파고를 일으키고 있다. 200년 전통의 '제조 공룡' 지멘스의 도메인 지식과 'AI 제국' 엔비디아의 연산 능력이 결합한 이번 사건은 단순히 스마트 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