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5-20
'모시고 섬기고 위해주는 것이 최고의 도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19
"실패는 시장이 나에게 준 가장 비싼 과외 수업이었다." 8번의 사업 실패를 딛고 일어나 기업가치 9조 원의 유니콘 기업 '토스(Toss)'를 일궈낸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의 말이다. 그는 한때 억대 빚더미에 앉기도 했지만, 실패 원인을 처절하게 분석하고 다시 도전..
2026-05-19
지방선거 선거일 투표가 보름(사전투표는 열흘) 앞으로 다가오도록 주민 삶과 가장 가까이 있어야 할 기초의원(구·시·군의원)에 대한 인지도 저하와 무관심은 여전하다. 심지어 하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유권자가 많을 만큼 존재감이 낮다. 이런 토양에서는 집행부..
2026-05-19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특수를 노린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선거철 홍보물과 단체복 등의 수요가 급증한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다. 최근의 사기 수법은 단순한 허위 주문 형태의 노쇼 사기를 넘어 AI로 제작한 신분증으로 당 관계자를 사칭하는 등 더욱 지..
2026-05-19
2026년 베트남 외식시장에 진출한 사업자들 사이에서는 시장 변화의 조짐을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제품들의 심사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으며, 한 달 가까이 통관이 지연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
2026-05-19
금산에는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일타홍이라는 이름의 기생에 대한 아름답고 슬픈 스토리가 있다. 일타홍은 1547년, 조선 중기에 금산에서 갓난 아기로 보통사라는 절 문 앞에 버려져 입양되었고, 보통사 주지 여운 스님에게 순례라는 이름을 얻었다. 5세에 삼보에 귀의하였..
2026-05-19
소위 말해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 되었다. 누구나 몇 분 만에 전문가 수준의 영상을 만들어내고, 전문 디자이너가 작업한 듯한 퀄리티의 포스터도 몇 줄의 프롬프트만으로 뚝딱 만들어낸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요즘 부쩍 느끼는 것은, 진짜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2026-05-19
한국금융신문에 직장인의 고민이란 주제로 기고를 하고 있다. 20대에 이어 30대 직장인의 고민을 작성 중이다. 지난 30대를 돌아보며, ①결혼 ②자산 형성 ③직무 경쟁력 ④성장 불안 ⑤상사와의 갈등 ⑥승진 ⑦육아 휴직까지 7개 영역의 기고를 작성했다. 30대인 딸과 금..
2026-05-19
'실천할 때 능력이 나간다. 가만히 있으면 생각의 감동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18
대전·충남 광역 행정통합이 순조로웠다면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첫 선출 권력을 결정하는 선거를 앞두고 있을 것이다. 예산 배분, 조직 개편이 선거 쟁점으로 떠올랐을 것이 분명하다.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정책 경쟁 구조가 행정통합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선거 토론회에서..
2026-05-18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때 이른 더위로 온열 질환 예방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5일 서울에선 80대 남성이 온열 질환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하루 만에 숨졌다. 사망자 발생은 온열 질환자가 역대 가장 많이 발생한 2018년(452..
2026-05-18
계절의 여왕 오월, 산과 들이 꽃 잔치를 벌이고 들판에는 모내기가 한창이다. 거리에는 선거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끼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모두가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오월은 찬란한 슬픔의 봄이기에 아프며 흔들리며 살기도 한다. 전쟁과 분열, 갈등의 지구촌에서 우리는..
2026-05-18
며칠 전,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직장에서 퇴직하면서 40년 간의 직장 생활을 모두 마쳤다. 주변에서는 시원섭섭하지 않냐고 묻는 이도 있는데, 지난 세월 매 순간을 나름대로 의미 있게 흘려보냈다고 생각하니 후회도 아쉬움도 없다. 최면술사의 '레드썬' 주문에 따라 잠시 최면..
2026-05-18
황금연휴라고 은근히 기대하며 맞이한 5월이 내게는 호사였나보다. 모처럼 제정된 노동절 공휴일이라고 마음 편히 타지를 다녀온 것이 화근이었다. 전날 어머니가 감기 기운이 있으셔서 동네 병원에 다녀왔으니 잘 살펴보라는 요양보호사의 말이 있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다...
2026-05-18
1993년 8월 14일, 광복절 전야(前夜)에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는 제4차 범민족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 날 통일운동의 아버지 문익환 목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사자후를 토하였다. 중앙무대의 단상에 오른 문익환 목사는 북한의 김일성 주석과 만나 남북한 통일운동의..
2026-05-18
최근 IT업계의 엄청난 이익 실현과 배분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노동가치의 새로운 해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역사 이래로 철학자들은 일과 노동의 개념을 분리 파악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생존과 국가 유지를 위한 필연성..
2026-05-18
5월의 산야는 사람을 부른다. 연둣빛으로 물든 숲길과 따뜻한 바람, 곳곳에 피어난 꽃들은 잠시 일상을 벗어나 보라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길, 혼자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산책로, 자연 속에서 하루를 쉬어가기 좋은 여행지가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2026-05-18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지난주 후보등록을 마치고 21일부터 13일간의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라는 것이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대체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예측하는 결과다.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는 제22대..
2026-05-18
'인생은 오늘의 나 안에 있고 내일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글=L.론 허바드·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17
5월 15일 오후 5시. 한국천연 염색 디자인협회에서 제6회 전시회를 한다기에 관람을 갔다. 20여 명의 작가들이 '자연의 색감 살아 숨쉬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주제와 어울리지도 않고 소재도 전혀 다른 육영서 작가의 '..
2026-05-17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격렬한 비군사적 경쟁인 '스포츠'와 인류사에 가장 참혹한 파괴 행위인 '전쟁'은 묘하게도 닮아있다. 전술을 짜고, 영토(그라운드)를 점령하며, 국기를 가슴에 품고 전장으로 향하는 전사들의 모습은 축구장 위 선수들의 투지와 오버랩 된다. 그러나 이..
2026-05-17
지난해 내내 거의 바람 잘 날 없던 급식 파행이 재발했다. 급식 조리원 처우 개선을 둘러싸고 교섭을 벌여오던 대전시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정상적인 급식 운영이 벽에 부딪혔다. 대체식·간편식 제공이 아닌, 깨져버린 급식 시스템 복원이 시..
2026-05-17
6·3 지방선거에서 역대 가장 많은 무투표 당선자가 쏟아질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결과 전국 307개 선거구에서 513명의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무투표 선거구 후보자는 개인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당선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 없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2026-05-17
최근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이 심화되면서 물류 효율성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은 물류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의 동력으로 주목받고..
2026-05-17
과거에는 같은 동네, 직장, 학교라는 공동체 의식이 강했다. 누군가 힘들고 어려워 보이면 말을 걸고, 서로 도왔다. 어느 순간, 아파트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른다. 버스, 기차, 지하철에서 옆 사람과 이야기하는 일이 없고, 쓰러진 사람도 외면한다. 많은 사람이 '무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