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국가하천유지관리 평가서 1등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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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국가하천유지관리 평가서 1등 차지

국가하천 유지관리, 사업추진, 예산 집행 등 좋은 평가 받아 3억 인센티브 받아

  • 승인 2017-12-27 11:06
  • 김종연 기자김종연 기자
부여군 억새밭 사진
부여군 억새밭 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조사에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지자체 내 총 18개 시·군 중 1등을 차지해 재정인센티브 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조사는 국가하천 유지관리 및 사업추진 성과, 예산 집행실적을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직접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에 시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지자체의 적극적인 국가하천 유지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부여군 내 하천현황으로는 총 연장 43.99km, 자전거도로 42.9km, 산책로 117.7km, 친수지구로는 군수, 정동, 자왕지구 등 16개소가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하천제방 예초 및 수목관리, 친수공간 및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금강변 편의시설물 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2016년도부터 추진해 온 물억새 생태공원 경관보완사업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내면서 1등을 차지했다.

또 올 한해 금강변 편의시설물과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관리 인부를 고용하여 쓰레기 수거, 잡목 제거 등을 시행하여 국가하천(금강)관리에 철저를 기한 결과라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2018년에도 올해에 이어 국가하천인 금강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 금강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물 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부여=김종연 기자 jy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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