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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은 2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대전문화예술정책 토론광장 '여는 광장'을 개최한다.
올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토론광장에서는 문용훈 시 문화예술과장이 '2018년 대전시 문화예술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이어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 '대전문화예술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한 뒤 두 개의 발표 내용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그룹토론을 펼친다.
대전문화예술정책 토론광장은 지역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시민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문화예술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열린 세미나로서 지난해 5월 처음 시작돼 세 차례 진행됐다. 대전문화재단은 2년 차를 맞이하는 대전문화예술정책 토론광장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국가 문화정책의 핵심인 생활문화와 예술인 복지, 지역 문화를 주제별로 나눠 협력단체들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그룹토론을 통해 도출된 제안을 정책제안카드로 지속 관리해 문화예술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시민과 현장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삼고자 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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