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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온 탄소산업과 드론축구,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해온 청년정책의 성과를 전국 지방정부들과 공유키로 했다. /전주시 제공 |
시는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가해 전국 지자체와 국민들에게 전주시 청년일자리 정책과 탄소·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치 참여한 이번 일자리 정책 박람회는 4일간 각 지방정부의 일자리 정책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지방정부 일자리담당관 네트워크 마당과 지역일자리 컨퍼런스, 푸드트럭 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첨단 일자리 '세계적인 탄소도시 전주' ▲탄소, 드론, ICT융합 신개념 레저스포츠! '드론축구 메카도시 전주' ▲청년을 위한 든든한 지원 '청년희망도시 전주'의 3가지 테마로 일자리 관련 부스를 설치하고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먼저 '세계적인 탄소도시 전주' 테마의 경우 지난 2003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하는 등 10여 년에 걸쳐 축적한 전주의 탄소산업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 2016년 제정된 '탄소소재법'과 오는 2022년까지 조성되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등 세계적인 탄소산업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주의 미래와 비전을 담았다.
'드론축구 메카도시 전주' 테마의 경우, 시가 탄소소재와 드론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 ICT융복합 드론 레저스포츠 아이템인 '드론축구'가 선을 보이고, 대한민국을 넘어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드론 메카도시로 도약을 준비하는 전주시의 미래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는 지방정부의 대표 일자리를 한 곳에 모아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전국 243개 기관에서 790개 부스를 설치하고 저마다의 일자리 관련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홍보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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