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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맡게 된 윤 단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세종시의 스마트 도시에 부합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차세대 지능형 병원시스템을 구축해 치료뿐만 아니라 질환의 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국제수준의 안전하고 정밀한 진료를 구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민들이 바라는 중증환자(암, 심뇌혈관 질환 등), 응급환자 진료, 어린이 환자 진료를 중심으로 심뇌혈관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여성센터, 항암치료센터, 소화기센터, 척추센터, 뇌신경센터, 국제진료센터,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와 같은 10개의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혁신의료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해 산학연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바이오·헬스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추진해 정밀의학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산업화의 국내 최고 병원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며 "세종시에 있는 중앙행정기관들과의 긴밀한 연계관계를 통해 국가보건의료 발전계획에 일익을 담당하고 세종시 내의 병·의원들과 굳건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도담동에 건립되는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10월 개원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11층에 총 50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 2층에는 장례식장과 주차장이, 지하 1층에는 응급의료센터, 지상 1~3층까지는 외래진료부와 중앙진료부, 지상 5~10층까지는 병동부가 각각 들어선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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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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