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우주산업 협력… 3일 '2025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 개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서 우주산업 협력… 3일 '2025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시 주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 승인 2025-07-01 17:35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a3표지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 포스터. /대전혁신센터 제공
대전에서 국내 우주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과 투자사, 연구기관, 정책기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5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이 3일 유성구 궁동에 위치한 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열린다.

이번 서밋에는 약 1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우주산업의 정책, 기술,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기획됐다. 대전혁신센터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해 스페이스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을 80여곳으로 확대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서밋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민간 파트너 간의 사업화 연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에서는 우주항공청, KAIST 우주연구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주)보령 등 전문가들이 우주항공 정책 및 산업육성 방안, 우주 스타트업의 전환 및 투자 사례를 공유한다. 또 대전혁신센터, 컨텍, 아이스페이스 간의 3자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사전 매칭된 스타트업과 투자사·기업 간의 1대 1 밋업, 민간 파트너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미팅 등이 진행된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서밋은 우주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산업 전반과 연결되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대전을 거점으로 민·관·연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