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언론인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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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오덕성 총장과 충남대 동문 언론인들 간담회

  • 승인 2018-09-07 11:2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충남대 동문언론인
“모교 발전을 위해 힘과 격려를 주시는 동문 언론인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충남대 동문 언론인 초청 간담회가 지난 6일 오후 7시 충남대 영탑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덕성 충남대 총장과 한문희 충남대 대외협력부총장, 김정겸 충남대 교무처장, 오근엽 충남대 대학원장, 민윤기 충남대 학생처장, 진윤수 충남대 언론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충남대 각 단과대 학장들이 동문 언론인들을 따뜻하게 환대하고 응원해줬다.

오덕성 총장
이날 중도일보, 충청투데이,연합뉴스, KBS, TJB, MBC,조선일보, 동아일보, 세계일보, 서울신문, 한국일보, 경향신문, 국민일보, 채널A 등의 언론사에서 27명의 동문 언론인들이 참석해 모교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대외협력홍보를 맡아 사회를 본 정문현 교수는 동문 언론인과 참석자들에게 고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살아생전 충남대에 헌신하고 기부한 내용을 담은 동영상과 정심화 이복순 할머니와 고 이영숙 여사 등 평생을 헌신해 모은 돈을 충남대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4명의 사례를 담은 동영상을 소개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졸업식날 졸업생들에게 위 장학금 기탁자들 동영상을 보여드리고 ‘졸업생 여러분, 우리 저렇게 삽시다’라고 이야기한다”며 “은퇴하신 교수님들, 명예교수님들께도 그렇게 말씀드리고 있는데 언론인 여러분께도 저렇게 살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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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총장은 이어 “거점 국립대학인 충남대가 세계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으로 점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청년 창업을 비롯한 가치 창출 면에서 모범을 보이는 국립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창조경제핵심센터 거점이 카이스트에서 충남대로 옮겨와 스타트업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충남대가 세종캠퍼스와 내포캠퍼스 등의 확장과 더불어 혁신과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헌신해주시는 교수님과 동문 언론인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도훈 언론인동문회장은 “충남대에서 최초로 대전시장을 배출했고,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충남대가 월등하게 업그레이드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흐뭇하다”며 “충남대가 더욱더 크게 점프할 수 있도록 동문 언론인들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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