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호국 보훈의 달' 맞아 행사 다채

5일 나라사랑음악회, 6일 현충원 봉사

한밭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민과 대학이 한데 어우러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밭대 문화체육부는 지난 5일 대학 내 국제교류관에서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대전지부 회원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상이군경회 대전지부 17명 회원들과 한밭대 학군단, 지역주민·재학생 등 300여명이 음악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퓨전퍼커션밴드 폴리가 재즈·펑크·브라질리안·아프로큐반 등을 혼합해 '크로스오버 클래식'을 선보였다.

6일에는 '한밭품들이봉사단' 단원들이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봉사단은 한밭대 학생을 중심으로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단체다.



이날 학생과 교직원 등 단원 100여명은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배객 대상 길안내 도우미, 환경정화 활동, 시원한 생수 배분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장인 임준묵 교수는 "현충일 봉사활동이 유가족과 참배객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