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등 12개 대학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등 12개 대학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 승인 2019-07-14 11:12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충남대학교 전경-2
/충남대 전경
충남대 등 12개 대학이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14일 충남대와 교육부 등 에 따르면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금오공대, 부산대, 영남대, 울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2개 신청 대학이 모두 선정됐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역대학이 지자체-지방 소재 공공기관-산업계와 협력, 지역인재 공동 양성과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역대학(선도대학+협력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계획을 공고한 뒤 6월 4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제출받았다.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총 12개 대학이 선도대학을 맡아 컨소시엄을 구성, 신청했다.



사업 신청서 제출 마감 이후 선정평가위원회 1단계 평가(서면평가)와 2단계 평가(대면평가)가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기본여건(30%), 운영계획(60%), 성과관리(10%)로 구성됐다. 이어 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지원 예산이 최종 확정됐다.

충남대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 수요맞춤형 융합 인재양성'을 주제로 지역대학(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 지자체(대전시, 충남도, 세종시), 공공기관 및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 총 사업비는 17억원으로 교육부 8억 5000만원, 지자체 5억 5000만원(대전 2억 5000만원, 충남 2억원, 세종시 1억원), 협력대학 3억원(각 대학별 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간(2+3년)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10개 혁신도시(부산, 대구, 광주·전남, 울산, 충북, 전북, 경북, 경남, 강원, 제주) 소재 대학들이 선정됐다"면서 "다만 경북권에서 복수(금오공대·영남대)로 선정됐고 충남권은 혁신도시가 없지만 충남·대전·세종 지역을 아울러 충남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4.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5.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대전 학교 절반 이상이 냉난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학생과 교사의 수업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면서 충분한 냉난방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교사노조가 8일 발표한 학교 냉난방기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전 109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74개 학교·특수학교 포함 중고등학교 35개 학교) 중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운영을 완전 자율로 가동하는 학교는 각각 43·31개 학교에 그쳐 절반 이상이 자유로운 냉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냉난방 가동 시스템은 학교장이 학..

이 대통령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정부 비정규직 적정 임금 줘야”
이 대통령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정부 비정규직 적정 임금 줘야”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일용직과 비정규직 최저임금 지급을 예로 들며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최저임금만 주느냐”며 개선을 주문했다.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려 11개월 15일만 고용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으려고 1년 11개월만 고용하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이란 '이 이하로는 절대로 주면 안 된다'는 금지선인데, 왜 정부, 공공기관,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최저임금만 주느냐"고 말했다. 이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저로 임금을 주고 이익을 최대화하겠다..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는 지방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대전·충남 통합 등의 광역권 단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충남도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