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학생들 '사회적경제 박람회 캡스톤디자인 페어'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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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학생들 '사회적경제 박람회 캡스톤디자인 페어'서 빛났다

충남대 소비자학과 대상
목원대 최우수.우수 결실

  • 승인 2019-07-14 23:22
  • 신문게재 2019-07-15 6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소비자학과 캡스톤디자인페어 대상-1
소비자학과 캡스톤디자인페어 대상.
지역대 학생들이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캡스톤디자인 페어'에서 각종 성과를 거뒀다.

캡스톤디자인 페어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일환으로 대학생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고자 대전권대학연합산학협력협의체(대산협)가 주최했다. 충남대, 경남대, 계명대, 대전대, 동서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 한림대, 호남대,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 협의체에서 총 22개 팀이 참여했다.

충남대 소비자학과 양소현, 양재민, 임정, 장혜원(소비자학과 17학번, 지도교수 구혜경) 학생이 '2019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캡스톤디자인 페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학과 학생들은 캡스톤 교과 수업과 연계해 대전광역자활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충남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의 연계 방안, 그리고 자활상품들의 편집 숍 구성 등을 제안했다.

충남대는 소비자학과 학생들을 포함해 총 5개팀이 대회에 참여해 모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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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사회적경제 캡스톤 디자인 페어' 목원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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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사회적경제 캡스톤 디자인 페어'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목원대 학생들이 유은혜 교육부 장관(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총장 권혁대)는 '소셜 세라믹 디자인'을 선보인 '모아'팀과 '가치 읽고, 같이 쓰는'을 주제로 한 '가치읽다'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아'팀은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자는 사회적 인식 확산과 실질적인 캠페인 및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동물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도자기 제품을 제작·판매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구체적인 확산 방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가치읽다'팀은 지역의 청년 및 시민의 목소리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수단으로 글쓰기와 책 발간을 지역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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