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권사무소, 대학생 혐오표현 방지 위한 심포지엄·영화제 개최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인권사무소, 대학생 혐오표현 방지 위한 심포지엄·영화제 개최

  • 승인 2019-12-10 18:47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KakaoTalk_20191210_184552725
10일 심포지엄에 앞서 문은현 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소장 문은현)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충남대학교 인권센터와 함께 인권보호 심포지엄과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첫 날은 대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혐오 현상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문원강당에서 열렸다.

사회는 손종학 충남대학교 교수가 맡아 진행했고, 발표는 문은현 대전인권사무소장과 곽대훈 충남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김권일 충남대학교 법률센터 기획위원과 박미랑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교수는 토론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혐오표현 문제는 최근 주목받은 이슈 중 하나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부정과 차별을 조장하며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문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특히 여성, 장애인, 이주민·난민, 성소수자 등에 대한 혐오표현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대책 마련과 혐오표현을 제어하는 장치, 그리고 사회 각 영역에서의 자율적 노력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인권보호 심포지은 대전지역 대학생들의 혐오표현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혐오표현의 문제를 집중 논의해 대학 내에서 혐오표현에 기반하고 있는 특정집단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교정하고 혐오표현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둘째 날엔 대학생 인권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와 '별별이야기 2-여섯빛깔무지개' 2편의 영화를 한누리회관 504호에서 상영한다.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문은현 소장은 "대학교내의 혐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인식의 변환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이번 심포지움과 영화제를 통해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혐오표현의 개념과 문제점 그리고 대응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2.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3.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4.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5.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1.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2.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3.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4.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5.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