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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음식(사진제공: 화천군) |
지난 2019년 축제에서는 회와 구이, 튀김, 회덮밥 등의 메뉴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내년 축제에서는 이 밖에도 산천어, 지리탕, 산천어찜(조림), 산천어 김치 닭볶음탕, 산천어 김치찌개, 산천어 까스 카레덮밥, 산천어 어묵 잡채밥, 산천어 미역 국밥 등이 추가됐으며, 산천어 삼계탕과 산천어 닭백숙 등의 예약메뉴도, 첫 선을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맵고 짠 맛을 줄인 레시피도 개발이 완료돼 산천어롤, 산천어 샐러드 등의 메뉴가, 첫 선을 보이며, 테이크 아웃을 위한 소포장도 산뜻하게 새 옷으로, 갈아 입었다. 음식 메뉴가 대폭 늘어나고, 질 또한 개선 됐지만 가격은 합리적 수준에서 맞춘 것도 눈에 띈다. 2~5개 메뉴로 구성된 세트메뉴는 3만5,000원~ 6만 원, 단품 메뉴는 5,000원~1만5,000원 선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을수록 입맛들도 다양하기 마련"이라며 "남은 기간 더욱 메뉴를 가다듬어 최고의 식도락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화천=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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