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만 20세 청년에게 3000만 원을 지원하는 공약을 내세워 자유한국당으로 부터 '포퓰리즘' 비판을 받자 황교안 대표에게 '일대일 토론'을 제한했다. 이에 이경환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 법률지원단장은 지난 14일 "저와 일대일 토론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경환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 법률지원단장은 "심 대표는 4년이라는 의정기간동안 충분히 정책도입을 위한 토론을 할 수 있었는데 왜 총선을 앞둔 이 시점에 발표하는 것이 총선매표용이라는 포퓰리즘의 대표적 사례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며 일대일 토론을 강력히 제안했다.
한편 이경환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 법률지원단장은 이번 총선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지역구인 고양시 갑에 출마할 예정이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