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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개학 초기 초·중·고교생 식중독 환자 발생 추이는 2016년도 73.8%, 2017년도 62.6%, 2018년도 76.5%로 식중독 환자의 약 72%가 이 시기에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2학기 학사 일정을 앞두고 학교 급식소 및 학교 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 합동 점검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학교 급식소 202곳,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83곳 등이며, 안전한 식수 사용을 위한 지하수 소독장치 39개의 운영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급식 공급을 위해 학교 급식소에서 제공하는 식단도 수거 검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개학 초기 학교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병원성대장균"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가을학기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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