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구, 김남기 형제는 장애인복지관의 반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추석 명절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에 보답하고자 작게나마 후원을 하게 되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전달한 후원금이 다른 장애인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김남기 씨는 (주)진경식품에서 근무 중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자 직장에 반차를 쓰고 복지관에 방문했으며, 대술면 소재 (주)진경식품은 2012년도에 설립된 식료품 제조업체로 장애인을 채용하는 등 선도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임덕규 관장은 "복지관에서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려는 마음이 무척 기쁘고 대단하다"며 "직접 찾아와 전달해준 김성구, 김남기 형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후원금은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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