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신문
2025-11-02
지난 9월 30일, 본 명예 기자는 아이와 함께 새로 개관한 '예산앤유행복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했다. 실내놀이터는 다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은 센터에 들어서는 순간 보기 좋게 빗나갔다. 그 이유는 이 글을 읽는 독자라면 곧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가장 먼저 찾은 곳..
2025-11-02
예산군가족센터는 10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창의 미술 프로그램 '꿈꾸는 그림 나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7세 자녀를 둔 8가정을 대상으로 총 8회 진행되며, 매회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아이들은..
2025-11-02
방학 동안 중국 영화 《장안의 리치》를 봤는데, 정말 인상 깊었다. 스크린 속 이야기는 단순히 한 알의 과일을 넘어, 시대의 흥망과 인간의 욕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당나라 현종 황제가 총애하던 양귀비는 리치를 좋아했지만, 당나라의 수도는 장안(지금의 시안)에 있었..
2025-11-02
9월 말, 제15회 계룡 군문화축제에서 가족들이 군사 문화의 생생한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아이 셋을 데리고 축제장을 찾은 가족은 붐비는 주차장을 지나 활주로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여러 대의 아파치 헬기가 펼치는 전술 기동을 목격했다. 헬기들이 머리 위에..
2025-11-02
지난주 토요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교육을 넘어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한 일상을 되새기게 했다. 오전에는 부모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하려면 부모가..
2025-11-02
가을은 늘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뜨거운 기운이 사라지고, 겨울의 차가움이 다가오기 전 잠시 머무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자연의 변화를 가장 뚜렷하게 마주한다. 이번 가을, 나는 충청남도 보령을 찾았고, 그곳에서 계절의 변화뿐 아니라 내 마음속의 변..
2025-11-02
서울에서 장항선 열차로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충남 보령시가 가을철 해산물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문어와 학꽁치 등 계절별 해산물을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보령의 대천항, 오천항, 무창포항 등 주요 어항에서는 가을철에 당..
2025-11-02
한국의 가을은 선선한 공기와 맑고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가장 편안한 계절로 손꼽힌다. 이 시기에는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이 마련되며, 사람들은 운동, 소풍, 여행 등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다. 특히, 산과 공원은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어 산책하기에 좋..
2025-11-02
보령의 가을은 마치 어린 시절 일본 아키타현의 작은 시골 마을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으로 가득하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계절의 아름다운 장면일 뿐이겠지만, 나에게는 고향을 닮았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황금빛으로 물든 논밭과 울긋불긋한 단풍나무, 그리고 한적..
2025-11-02
금산군에서 한국인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통역협회가 10여 년 동안 지속 군내 형사를 참여하고 있다. 인삼 축제는 통역협회가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시기가 되며 비즈니스 하러 오는 외국 손님에게 통역 서비스와 관내 문서 번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협회 중의 한국 회원..
2025-11-02
금산통역봉사단 임원과 단원들은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금산인삼축제의 통역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축제 기간동안 봉사 단원들은 행사장 정문과 후문, 방송부스 등 여러 장소에 배치되어 3~4명씩 통역을 맡았다. 특히, 인삼관에는 베트남어..
2025-11-02
필리핀 남부 해안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하여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당국은 정상 조수 수위보다 1m(3.3피트)가 넘는 파도에 대한 경고를 내렸고, 필리핀 중부와 남부 해안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금요일 아침 발생한 지진..
2025-11-02
일본에서 한국으로 와서 얼마 안 되었을 때 한국 마트에서 계란 유통기한이 한 달이나 되는 것은 매우 낯설게 느껴졌다. 일본에서는 보통 유통기한이 1주일 내외이기 때문에, 생계란을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래서 한국에 먼저 정착한 일본 분이 "한국에서는 계란을..
2025-11-02
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는 결혼이민자역량강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의 멋과 맛, 고궁을 걷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사회적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한복 체..
2025-11-02
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는 오는 10월 24일 저녁 7시부터 센터 강당에서 제9회 한국어 발표회 [나는야 스피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중도입국자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
2025-11-02
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달 '가족사랑의 날 비대면 송편 만들기 키트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형태로 확대된 가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가족들이 집에서 전통 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들어보며..
2025-11-02
중국 허난성 예술가 대표단이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에 참가해 양국의 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으며, 허난성 예술가들은 한국 민중의 찬사를 받으며 양국의 문화적 유대를 한층 더 깊게 했다. 중국 하남성 낙..
2025-11-02
"운전면허는 제게 '자유'였어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여군 가족센터가 마련한 정착지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자신감을 가지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2025-11-02
우즈베키스탄에서 말은 경마와 같은 전통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그 가치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동물은 과거 교통수단과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농장과 가정에서 기르고 있다. 말은 하루 세 번 풀과 곡물 사료를 먹으며, 그 힘으로 무거..
2025-11-02
추석은 베트남과 한국에서 중요한 전통 명절로, 두 나라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그 의미와 풍습이 다르게 나타난다. 베트남에서는 추석을 '어린이 설날'로 부르며, 음력 8월 보름날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날은 놀이의 날, 보름달을 바라보는 날, 가족이..
2025-11-02
캄보디아의 전통 음식인 눔앙솜은 바나나잎에 싸인 찹쌀떡으로, 코코넛 밀크와 바나나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며, 바나나잎의 향이 더해져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눔앙솜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라오스,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즐겨 먹는 간식이다. 눔앙솜의 기본..
2025-11-02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남산타워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서울의 낭만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남산 정상에 자리한 이곳은 단순한 전망대가 아니라 서울의 현대적인 매력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남산타워에 오르..
2025-11-02
지난 10월 18일 토요일,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우정민) 주최로 아산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회 아산 지구 한바퀴 – 가족이 전하는 세계의 목소리' 행사에 다녀왔다. 나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에 참여하기로 하여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소..
2025-11-02
추석 연휴, 황금빛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앉은 가을날. 가족과 함께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향했다. 넓은 하늘 아래로 펼쳐진 억새밭은 바람결마다 물결처럼 흔들렸고, 붉게 물든 단풍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아이는 "엄마, 하늘이 진짜 예뻐!"라며 두 팔을 벌리고..
2025-11-02
중국은 넓은 대지 위에 다채로운 지역적 특성을 품고 있다. 북방과 남방 지역은 기후, 음식, 문화 등에서 서로 다른 색깔을 보이며 그 자체로 신비롭게 다가온다. 북방은 겨울에 춥고 건조한 기후의 특성을 지녔고 여름에는 큰 일교차를 경험한다. 난방 사용이 집중되며 실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