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7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체험담을 얘기할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이제 여생에 하고 싶은 세 가지 방향이 있다. 첫째는 어떻게 살아온 날을 정리하느냐이고, 둘째는 어떻게 후세에 유무형의 가치를 남겨주느냐이고, 셋째는 어떻게 여생을 선하게 관리하느냐이다. 누구라도 어떤 것..
2025-02-17
AI를 활용한 고객 상담 서비스가 최근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컨택센터(AICC)의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AI 컨택센터는 기존의 상담원을 대체하거나 보조하는 역할을 하며, 고객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2025-02-17
초려 이유태(1607~1684) 선생은 사계 김장생 선생의 '고제3현'으로 북벌을 도모하던 효종으로부터 신독재, 우암, 동춘당, 탄옹 선생과 더불어 두 차례 '북벌밀지'를 받았던 '산림5신'으로 현종 15년 간 선비로선 최고의 예우를 받았던 '충청5현' 가운데 한 분으..
2025-02-17
인류는 지금까지 네 차례의 산업혁명을 경험했다. 21세기 초반부터 불어닥친 제4차산업혁명은 제2차 정보혁명이며 AI와 SW 중심의 지능사회,빅테이터, LOT, 클라우드 중심의 정보가 합쳐진 지능정보기술 시대를 의미한다. 산업혁명은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가져왔다. 4..
2025-02-17
'기회는 실가닥같이 오나, 잡고 행하면 크고 크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년..
2025-02-16
과학기술도시(technopolis)를 표방하는 대전시에 대기업의 유치는 그 어느 지역경제 전략보다도 중요하다. 자동차에 바퀴가 달려 있듯이 과학기술도시도 바퀴가 필요하다. '과학기술도시 바퀴(technopolis wheel)'는 6개의 주요 바큇살, 즉 연구대학·연구소..
2025-02-16
혹독했던 무더위를 겨우 견디고 맞이한 지난 해 12월의 충격과 탄식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12월 3일 느닷없이 비상계엄이라는 황당한 사건과 국민적 분노, 탄핵 정국 속의 정치적 혼란과 무질서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송두리째 잠식당했으며 그로 인한 국제 신인도의 하락..
2025-02-16
직장인에게 "저성과자의 정의와 직장에 있느냐?" 질문했습니다. 대부분 역량과 성과가 떨어지는 직원이라고 합니다. 사실 역량과 성과는 회사가 임의로 정한 척도이기 때문에, 높은가 낮은가 판단은 모호합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연구팀 10명은 전원 S대 석사 이상..
2025-02-16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가 초미의 과제로 떠올랐다. 17일 교육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재발 방지를 놓고 당정협의를 연다. 문제 교사 관리와 학교 안전에 관련된 허점은 꼼꼼히 찾아 메워야 한다. 대전뿐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든 '제2의 하늘이'가 나와..
2025-02-16
정부가 글로컬대학 선정을 올해 끝낼 방침을 밝히면서 마지막 도전에 나선 지역대학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통합기반'의 혁신기획서 수립에 나선 것도 글로컬대 지정을 위한 '승부수'라 할 수 있다. 최근 교육부는 올해 5..
2025-02-16
대전사회혁신센터는 2024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일환으로 전통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그 대표적 사례로 태평전통시장과의 협업을 통한 창의적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전통시장의 정체성을..
2025-02-16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7월 1일 출범한 이래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미래 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럼에도 출범 13년차를 맞아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현시점에도 도시의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실행을 뒷받침할 독자적인 싱크탱크가 없다는 점은..
2025-02-14
나라가 혼란하지 않고 백성이 편안한 태평성대가 있기나 한 것일까? 중국에서는 태평성세로 표기한다고 한다. 중국 또는 유교에서는 요순(堯舜)시대를 가장 이상적인 태평성대로 본다. 이후에도 시대별로 태평성대라 일컬을만한 시대가 여럿 회자된다. 과문한 탓이겠으나, 상대적으로..
2025-02-14
'덕이 어디 멀리 있는 것인가. 내가 도덕적이고자 하면 덕에 이른다.' /글=공자·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2025-02-13
지식과 경험을 부단히 결합해야 한다는 면에서 과학기술인에겐 은퇴가 무의미하다. 이 같은 인식에서 고경력 과학기술인 관련 사업이 김대중 정부에서 시작되고 참여정부 때 리시트(ReSEAT)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이어지긴 했다. 하지만 활용도는 낮았다. 지자체에서는 그래도..
2025-02-13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최근 발표한 '대전지역 고용 상황'에 대한 보고서는 경제 성장세에 비해 부진한 지역 고용시장의 현황과 제언을 담고 있어 살펴볼 부분이 많다. 대전지역 취업자 수는 2022년 4분기 기준 80만 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하향 곡선을 그리며..
2025-02-13
겨울은 태양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차가운 공기와 짧은 해가 지는 시간 속에서 따뜻한 양지가 많이 그립게 되는데 이 시기, 그림을 그리기에 좋은 태양 고도를 지닌 스페인 바르셀로나나, 연중 맑은 날이 가장 많은 도시의 하나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도시국가 산마리노가..
2025-02-13
업무 역량이 떨어지거나, 말과 행동으로 조직과 타 직원을 힘들게 하는 직원이 있다. 이들의 역량이나 언행을 지적하거나 지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적과 지도하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굳이 왜 내가 불편한 일을 해야만 할까?' '이 일로 인하여 관계가 악화 되고..
2025-02-13
'내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30여년 전에 제가 내린 판단에 지금도 부끄럽고 매우 후회스럽다. 상대방에게 저의 이기적인 행동이 드러나 결국은 그와 결별하게 되었는데, 결별하면서 저로부터 아픔을 받은 이가 "이전에 취한 행동과 약속은 진실했냐"고 물었다. "지난날들은..
2025-02-13
5년이 지났음에도 해마다 중등교사 임용을 보는 날에는 긴장을 한다. 어김없이 지난 시험일에도 그랬다. 어쩌면 나도 그 시험장의 수험생이었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수험생활을 마무리하며 내 삶의 가장 치열했던 시기를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교단 위의 내 삶도 여전히 뜨겁게..
2025-02-13
인공지능(AI) 기술은 195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2010년대부터는 가히 'AI 시대가 열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AI에 의해서 많은 충격을 받아왔습니다. 알파고가 바둑에서 당대 최고수인 이세돌을 꺾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AI와 사람의 협업으로 소설이 완..
2025-02-13
'마음은 자기 생각과 행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고로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늘 정신차리고 잘 관리하지 않으면 마음이 이렇게 저렇게 원치않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2025-02-12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혁신 역량을 집중도록 조성한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가 탄탄한 지역 혁신 생태계로 자리잡고 있다.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 기술이전과 출자 모든 면에서 1단계 진입은 대체로 '성공작(作)'이었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충남강소특구)..
2025-02-12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뽑는 전국 첫 동시 선거가 3월 5일 치러지는 가운데 중도일보와 대학 언론사, 대전선관위가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공정 선거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현장 동행 취재와 기획보도를 통해 정책선거를 유도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
2025-02-12
"집밥 해드리고 싶어요." 헤드헌터 회사 대표 강지윤에게 비서 유은호가 건넨 말 한마디. 유은호는 싱글대디다. 일이면 일, 육아면 육아, 그리고 비주얼까지. 뭐 하나 나무랄 데 없다. 직장 여직원들은 물론 동네 젊은 엄마들은 멀리서 딸과 함께 걸어오는 유은호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