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벌 청년문학상에 조남주

  • 전국
  • 논산시

황산벌 청년문학상에 조남주

작품 '고마네치를 위하여' 심사단 만장일치 선정

  • 승인 2016-03-23 13:20
  • 신문게재 2016-03-24 16면
  • 논산=장병일 기자논산=장병일 기자
조남주(사진)씨가 제2회 황산벌 청년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문단을 이끌 새로운 작품과 작가를 발굴하고자 논산시가 주최하고 (주)은행나무가 주관하는 제2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자는 '고마네치를 위하여'를 쓴 조남주씨다.

지난해 12월 20일 마감한 제2회 황산벌청년문학상은 총 73편의 작품이 응모해 1회 응모작 53편을 훨씬 상회한 수다.

본심 심사는 지난달 17일 ㈜은행나무출판사 회의실에서 박범신 소설가를 비롯해 김인숙 소설가, 이기호 소설가, 류보선 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작품은 총 3편으로 긴 논의 끝에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조남주씨의'고마네치를 위하여'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조남주씨의 '고마네치를 위하여'는 '고마니'라는 이름의 여성 화자가 세계적인 체조 선수 고마네치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꿈과 현실의 괴리를 더듬고 세상의 속도와 얄팍한 셈법을 따라잡지 못하는 사람들의 욕망과 좌절, 상처의 기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성장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디테일들을 능숙하게 직조해내는 솜씨, 자존감과 양심을 지키려는 이들의 선(善)의 의지와 갈등, 세상에의 분노를 희비극적 정조로 승화시키는 힘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내달 23일 제4회 와초 박범신문학제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수상자는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되며, 당선작은 다음 달 중순 (주)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2.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3. 사실상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이제부터가 시작
  4. 대전교통공사, 대전역 유휴공간에 ‘도심형 스마트팜' 개장
  5. '불꽃야구2' 올해도 대전에서 한다
  1. 민경배, 민주당 복당 후폭풍 속 "비판 겸허히 받아들일 것"
  2.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3. 대전 서구, 청년정책 참여 기구'서청넷'출범
  4.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5. 지역 국립의대 입학 정원 확 키운 정부…교육 여건 마련은 어떻게?

헤드라인 뉴스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6·3 지방선거, 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 대진표 윤곽
6·3 지방선거, 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 대진표 윤곽

6·3 지방선거를 70여 일 앞두고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정부를 이끌 광역단체장 여야 후보들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이 현역 시·도지사 중 김영환 충북지사를 제외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를 단수공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당내 주자들 간 본격적인 내부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최근 대전·충남통합 이슈가 사그라지면서 빠르게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에서 건곤일척(乾坤一擲)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 4개 시·도별 지방정부..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공천… 김영환 충북지사 탈락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공천… 김영환 충북지사 탈락

국민의힘은 6월 3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대전시장 후보로 이장우 현 시장, 충남도지사 후보로 김태흠 현 지사를 공천했다. 반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공천에서 제외하고 추가 접수를 한다.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지사 후보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결과, 공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존 신청자 외에 17일 추가 접수를 받아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현 도지사의 공적과 업적을 부정하거나 평가절하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면서 “충북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훌륭한 경륜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