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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분야에선 논산시와 K-water 충청지사가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환경부는 전국 166곳의 상·하수도 운영기관 대상 상·하수도 운영관리 평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종합 최우수기관에 성주군이, 종합 우수기관에 양산시가 각각 선정됐다.
상수도 분야에선 논산시와 K-water 충청지사를 비롯해 서울시, 전주시, 남원시, 평창군 등 6곳이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안산시, 영암군, 장흥군 등 3곳이 우수기관으로, 춘천시, 울진군, 함평군 등 3곳이 발전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하수도 분야에선 대전시와 보은군을 비롯해 익산시, 가평군 등 4곳이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부천시, 영동군, 고창군, 광양시, 영덕군, 괴산군, 함양군 등 7곳이 우수기관으로, 세종시, 속초시, 무주군 등 3곳이 발전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하수도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대전시는 노후하수관로 14.1㎞ 중 8.9㎞를 개·보수해 개선율 63.3%로, 상위 그룹에서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전과 흑석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계획수질 대비 유입수질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상·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가 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촉발해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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