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도정 현안 점검] 2. 분·초를 다툰다. 시급한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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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도정 현안 점검] 2. 분·초를 다툰다. 시급한 현안

'다시 뛰는 충남, 위기를 기회로'
29일 정부 예산 위한 국회 설명회..당진평택항 진입도로 등 관철 목표
내포발전소 행정심판 결과는 보류..주민 편에서 배수의 진 친 충남도
비관 전망 안면도 개발 계약..막바지 설득 변수

  • 승인 2018-03-26 13:32
  • 신문게재 2018-03-27 4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안면도2
오는 28일은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을 위한 충남도와 롯데컨소시엄의 사업협약 체결(본계약) 예정일이다. 도에서는 "계약 불발"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막바지 협상 노력이 시급하다. 안면도=중도일보 자료사진
지사 대행체제 전환 직후 충남도는 분·초를 다투는 긴급 현안 8가지를 선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차질없는 도정 추진 의지를 보인 가운데 도의 위기대처 능력에 210만 도민의 눈과 귀가 모이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조직 안정화, 국비확보,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봄 가뭄대책,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연료전환,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 점검, 청년일자리 안정화, 차질없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이번 긴급 현안으로 분류했다.

도는 전 지사 사퇴 직후인 지난 6일부터 세 차례 이상의 위기관리 토론회, 간부회의, 특별점검 및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시스템 도정'을 전면에 내건 남궁영 지사 권한대행은 "걱정은 집에서 하고 청에서는 자신의 일에 철저히 집중해 행정 누수를 막아달라"고 외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2019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를 국회에서 연다. 6조 3000억 원 예산액 확보를 위해 지역 의원 10명과 남궁 대행,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전 실·국·본부장이 참석한다.

현안사업과 수시배정사업, 새정부 공약사항, 국정과제 연계사업, 부처별 신규사업 연계, 지난해 정부예산 미반영 원인분석 등에 대한 밀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회 설명회는 6·13 지선과 지사 궐위 등에 따라 예년보다 약 3개월 앞당겼다. 당진평택항 진입도로, 대산 해수담수화, 당진~아산 고속도로 등의 사업 개시 관철이 목표다.

AI는 이번 겨울 충남에서 3건(당진, 아산, 천안)이 발생했다. 상시예찰과 위법농가 강력 행정처분으로 추가 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고질적인 충남 서북부 가뭄 대응을 위해서는 이 지역 광역 상수원인 보령댐 모니터링, K-water 합동 시나리오별 대비, 마을상수도·개인관정 활용 등을 추진한다. 기상전망은 3~4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고 5월은 비슷하거나 적을 것이라고 발표됐다. 현재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95% 수준으로 공업·농업용수 공급 차질은 없을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내포 발전소
폐기물고형연료(SRF) 사용 문제로 주민과 업체간 수년째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공사 개개 여부가 26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행심위 의견에 따라 결정이 무기한 보류됐다. 내포=유희성 기자
폐기물고형연료(SRF)에 대한 갈등이 지속되는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공사 재개 여부는 이날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 부작위(공사계획 승인·인가 지연) 심판 결과 통보에 따라 판가름 날 예정이었지만, 무기한 보류됐다. 행정심판위는 "발전소 연료 문제는 복잡한 사안으로 한 번 결정되면 향후 30년 이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 실장은 "사업자 및 산업부와 협의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 안정적 열 공급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 사안에 대해 주민 편에서 배수의 진을 친 모양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을 위한 롯데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본계약) 체결 대응도 시급하다. 담당 부서의 비관적 전망 속에 막바지 설득 작업이 변수로 지목된다.

도는 이달 말 행정안전부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국가추경안은 다음 달 확정, 국회에 제출된다. 도는 지선 전 국회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은 아산 등 충남 일원에서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열기를 이은 대회 흥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세웠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긴급 도정 현안 점검] 다시 뛰는 충남, 위기를 기회로

글 싣는 순서

1. 4700개 중 꼭대기 돌 하나 잠시 빠졌을 뿐

2. 분·초를 다툰다. 시급한 현안

3. 지금 놓치면 향후 도민 피해로

4. 미래 발판 놓자. 3개월 손 놓으면 30년 뒤처진다

5. 충남을 향한 각계 제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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