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순 서울시의원, ‘미세먼지 저감 위한 제2차 정책토론회’ 공동 개최

  • 전국
  • 수도권

최정순 서울시의원, ‘미세먼지 저감 위한 제2차 정책토론회’ 공동 개최

  • 승인 2019-05-15 17:59
  • 노춘호 기자노춘호 기자
캡처최정순
최정순 서울시의원 발표 중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최정순 의원(더민주당, 성북2)은 지난 5월 10일 오후3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기후환경협의회'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2차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최정순 의원은 외에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을 비롯해 서울시의원 20여명과 조영민 한국에너지기후환경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 100여 명이 참석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발제자로 이대균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이 '국내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과 특성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동영 경기연구원 박사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대책과 기대효과'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최정순 의원은 '현재의 미세먼지 대책이 대체로 인센티브 정책임'을 거론하며, "선제적 대처 및 민관협력거버넌스 강화를 통해 시민의 협력을 얻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홍철 (전)환경정의 사무처장은 "막연한 언론 보도 등 객관적이지 않은 정보에서 국내요인에 대한 저항감이 생기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객관적 민관커뮤니케이션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지현영 환경재단 센터장은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고, 국민의 의식수준도 많이 높아진 상황이니 만큼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 에 대해서, 김정수 한서대학교 교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되면서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저감 대책들이 제안되고 있다"며, "서울시의 강력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정순 의원은 "현재 대기 중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있으니, 시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우리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할 가장 큰 과제다"라며, "모든 기관의 정책과 노력을 집중 정책이 충분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단기·중기·장기적 관점에서 세밀한 대응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노춘호 기자 vanish119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