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방미… 비핵화 논의 나선다

  • 정치/행정
  • 대전

문재인 대통령 방미… 비핵화 논의 나선다

한미정상회담, 유엔총회 참석 예정
한미동맹 강화, 北 비핵화 등 협의

  • 승인 2019-09-22 18:28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현장 국무회의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YONHAP NO-241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전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2일 출국했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이번이 3번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은 9번째다.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까지 3박 5일간 머물며 일정을 소화한다. 한미정상회담은 방미 이틀째인 23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진전 여부다.

앞서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며 "한미동맹과 연내 현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남북협력사업 재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에 따른 한·미·일 삼각 안보축 우려 불식 등을 위한 논의도 벌일 전망이다. 방미 기간 중 한일정상회담은 어려워 보인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선 국제사회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도 호소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외에도 폴란드, 덴마크, 호주 3개국 정상과의 회담도 예정돼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하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 한국이 내년 주최하는 2차 P4G(녹색성장·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계획을 발표한다.

기조연설 뒤 문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긴밀해진 한국과 IOC의 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내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과 개막식 공동입장을 논의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요청으로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행사에도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제사회의 한반도 문제 지원이 절실하다"며 "중견국과의 공조 강화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3.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4.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5.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