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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평생학습 포럼 개최 패널 토론자들 다양한 의견 제시 |
이번 포럼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람중심 평생학습 도시의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좌장을 맡은 한성근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기조강연자인 이희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와 패널 발표자, 시민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교수는 국내 외 평생학습의 동향을 설명하며 "평생교육은 삶에 심폐소생술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는 배움을 누릴 수 있는 교육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 했고, 이어 첫 패널 발표자로 나선 유인숙 경기 평생교육사협회장은 "학습동아리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봉하 송담대평생교육원장은 "지역의 평생학습과 관련해 지자체는 성인, 노인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하며 여기에 대학의 시설과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 일본의 사회교육 현황을 소개한 오민석 아주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평생교육 활성화 과제에 대해 개인과 지역의 공생을 해답으로 제시하며 민관 협력"을 당부했다.
좌장을 맡은 한 총장은 "평생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강좌나 학습동아리에서 배운 내용을 마을 주민에게 나누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준 강연자와 패널에 감사하며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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