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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초에 따르면 전승열 학생은 홍성고 앞 노상에서 175만 원 상당이 든 지갑을 주워 경찰관서에 습득물을 신고, 분실자에게 전달한 공로로 송영훈 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전승열 학생의 담임인 김용원 교사는 "승열이가 평소에 스포츠맨십을 잘 발휘해 규칙에 따라 정직하고 배려심 있게 행동하고 자신의 친구를 위해 희생하고 행동이 느린 친구들을 기다려주기도 할뿐 아니라 그 활동을 같이 도와주기도 하고 성격이 활발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학생"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교장은"우리학교 전승열 학생이 이런 훌륭한 일을 해 타의 모범이 돼 널리 칭찬하고 싶고 내포초 학생 뿐 아니라 충남의 모든 학생들이 승열이처럼 정직하고 바르게 커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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