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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대전 총선 후보 7명이 22일 시당사에 모여 총선승리 전략과 코로나19 극복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
어민주당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유성갑)을 비롯해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 회의'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 모색을 모색하고, 공동 선거 전략 및 선대위 구성을 논의하는 등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조승래 시당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감염병 확산 저지 노력을 계속해 나가면서도 경제 위기,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원은 정부의 과감하고, 신속한 집행과 금융과 정부 관료에 대한 면책범위 확대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그는 "정부는 '과감한 조치'와 '신속한 집행', 이에 따른 금융기관과 정부 관료들에 대한 '면책범위의 확대' 등 세 가지 핵심사항을 염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민생경제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바이러스 연구소 유치를 통해 감염병 예방의 근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 방역에 필요한 연구개발 체제를 구축하는 것과 이 시기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 대한 특별하고 비상한 대책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범계 의원은 "무엇보다 민생경제가 더 걱정인데 추경에 이어 서민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피해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현역 4명의 국회의원만으로 부족하다. 대전 7개 지역구 전원 승리를 가져오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장철민 동구후보는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여 천만다행이지만, 대전에서도 대구 같은 감염병 사태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대전의료원의 조속한 설립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운하 중구후보는 "코로나 추경 예산으로 당장 발등의 불부터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국가는 국민을 지켜야 하며 국민의 세금은 국민을 지키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순 대덕구 후보는 "소득 1분위에서 6, 7분위까지 가구를 대상으로 국민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 재난생계수당' 도입을 전격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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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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