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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는 지난 4월 국회사무처 소관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2020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2개년 연속 수상에 이어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청년센터 운영사업'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센터 운영사업'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청년희망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지역 청년 진로 지도와 취·창업 프로그램, 청년 활동을 위한 공간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심사, 3차 최종심사위원회를 거쳐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2개 지자체가 선정, 대전·충남·세종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대전 서구가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서구에서 추진할 2020 청년센터 사업으로 청년 정책활동가 운영을 비롯해 청년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실시, 직무역량 강화 특강, 청년릴레이 강사 운영, 청년 희망 멘토링, 직업 커뮤니티 '꺼리커뮤니티' 운영, 청년문화예술&미디어 인재 양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구 청년과 함께 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청년 공감 서구를 구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될 것"이라며 "서구 청년센터가 청년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청년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공간, 청년들의 꿈을 지켜주고자 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년센터 운영 사업은 지역청년의 취.창업교육 지원, 지역 청년네트워크 구축.운영 등 프로그램이며, 진로탐색 도우미 사업은 지역 학교 밖 청소년, 장기 미취업청년 등 진로탐색에 어려움에 대해 청년층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한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고용과 노동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48년 사회부에 소속된 노동국으로 출범하여 노동청을 거쳐 1981년 노동부로 승격하였고, 2010년 6월 고용노동부로 개편되됐다. 주요 업무는 고용과 관련한 정책 총괄, 고용보험 정책의 수립·총괄, 직업능력개발훈련에 관한 정책 총괄, 고용평등과 일·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조건의 기준과 관련된 정책의 수립·총괄, 근로자의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기준의 설정 등 산업안전보건 정책의 수립·총괄, 산업재해보상보험과 관련한 정책 수립과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기금의 운용·관리, 그밖에 고용과 노동에 관한 사무 관장이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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