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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민숙)는 23일 2020년 제1회 검정고시가 진행됨에 따라 둔산초, 삼천중, 탄방중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센터 직원들은 이날 시험을 치른 7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코로나 예방을 마스크와 간식과 점심 도시락을 지원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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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숙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검정고시가 한 달 이상 미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열심히 해준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내실 있는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고시는 우리나라의 경우 8·15해방 이후 문교부에서 연 2회 대학입학자격검정고시를 실시한 것이 처음이며, 당시 독학하는 사람들에게 대학에 진학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각 과목 100점을 만점 기준 평균 60점 이상을 합격으로 하고, 과목 합격은 60점 이상으로 한다. 과목합격자는 본인이 원하면 이후의 고시에서 합격한 과목의 고시를 면제받을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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