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원, ‘임업직접지불제’ 법률안 대표발의

  • 전국
  • 청양군

정진석 의원, ‘임업직접지불제’ 법률안 대표발의

  • 승인 2020-08-01 18:35
  • 수정 2020-08-02 16:46
  • 신문게재 2020-08-03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정진석 의원
정진석〈사진·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31일 임업 직불제 도입을 위한 ‘임업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임업직불제는 임산물 생산과 육림 활동을 하는 임업인, 산림보호구역 지정으로 재산권 행사를 제약받는 산주 등에게 산림의 공익적 가치 기여에 따른 보상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체 산림의 25%인 157만㏊가 국가에 의해 공익용 산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소유주는 재산권 행사도 못 하면서 매년 세금을 내는 것이 부당하다며 임업도 농업처럼 보조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해왔다.

특히 2016년 농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산지전용허가'를 받지 않은 토지는 농지로 인정되지 않아 같은 지역에서 같은 작물을 재배하더라도 농지는 직불금이 지원되지만, 임야는 지원되지 않는 등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현재 임업은 농업보다 작물 재배가 어려워 소득증대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 2018년 기준 임가소득은 3648만 원으로 농가소득 4207만 원의 86%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번 법률안에는 산림청장이 임업 생산성과 정주 여건이 불리한 산촌 지역의 임업인에게 임업 직접지불금을 지급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정 의원은 "농산물을 논·밭에서 재배하면 직불금 지급 대상이지만, 산에서 재배하면 대상에서 제외되는 차별을 해소하고 임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임업직불제를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생산·판로개척·소비까지 종합적인 지원 정책도 필요하다"며 "전문 임업인을 위한 융자지원과 양도소득세·취득세·기계장비 면세유 등 세제 개선사항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2.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3.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4.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5.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