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동구 판암동 판암주공아파트 뒤편에서 소정지하차도로 연결되는 구간을 확장하는 것으로, 판암동 주민 등 5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철도 정비사업 측면도로와 지하차도가 개통됐지만, 기존 도로망과 연결하는 현황도로가 폭이 3m에 불과해 차량 교행이 안 됐다. 주민 보행에 위험을 초래하기도 했다. 동구청은 2018년 확장사업을 결정하고, 2021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예산이 부족해 사업진행에 차질이 있었다.
장 의원의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확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 시 도로폭은 10m로 확장된다.
장철민 의원은 "판암동 등 주민들께서 다니시기가 편해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구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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