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디지털 뉴딜 문화컨텐츠' 보고회 주재

  • 정치/행정

문 대통령, '디지털 뉴딜 문화컨텐츠' 보고회 주재

"해외수출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

  • 승인 2020-09-24 20:29
  • 수정 2021-05-14 10:57
  • 신문게재 2020-09-25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문 대통령,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YONHAP NO-4629>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민간 온라인 공연장인 '캠프원'에서 콘텐츠 분야 고용안정과 위기극복 대책 점검을 위한 '디지털 뉴딜 문화컨텐츠산업 전략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다섯 번째 현장행보로, 코로나 19로 인한 콘텐츠산업 영향과 피해지원을 점검하고, 콘텐츠산업의 잠재력과 확장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 장소인 캠프원은 기존의 콘서트 사전 리허설 공간에서 현재 비대면 콘텐츠 제작소로 변모해 비대면이라는 콘텐츠산업이 맞이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현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확산, 장기화되면서 영화, 대중음악, 공연 등 문화콘텐츠 산업의 타격이 큰 상황이다. 관객 급감은 매출 감소로 이어졌고, 제작(창작)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급격하게 다가온 디지털 사회는 우리사회가 극복해야 할 위기이자 콘텐츠산업에게는 기존의 경계를 넘어 해외수출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화 '기생충', BTS '다이너마이트' 등이 해외 주력시장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내고, 게임산업과 웹툰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이뤄낸 콘텐츠 업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350억원 규모의'코로나19 피해지원 펀드'를 내년에 조성하고 콘텐츠 분야를 포함한 프리랜서 예술인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 예술인 고용보험도 연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우수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인적자원이 중요한 만큼 산업의 혁신과 콘텐츠 종사자들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대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한국판 뉴딜의 진정한 가치"라고 했다. 

 

디지털 뉴딜 문화컨텐츠 사업은 비대면 환경의 온라인 공연, 유통, 이용 기반을 확충하고, 차세대 실감형, 지능형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콘텐츠 지식재산 세계시장 확산을 지원하는 게 주된 목표다. 


이날 보고회 전 문 대통령은 일본 스가 총리와 전화회담을 가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스가 총리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보냈고, 스가 총리는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 미래지향적 한일 양국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회신한 바 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4.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5.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