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불만 여전히 증가... 반품절차와 비용 확인 '꼼꼼히'

  • 사회/교육
  • 사건/사고

해외직구 불만 여전히 증가... 반품절차와 비용 확인 '꼼꼼히'

한국소비자원 해외직구 소비자피해 사례 소개

  • 승인 2020-10-23 09:26
  • 수정 2020-10-23 09:28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01023092237
제공=한국소비자원
# A 씨는 2019년 4월 해외 직구 사이트를 이용해 국내 미출시 모델인 무선이어폰을 구매했다. 한쪽 이어폰 미작동으로 사업자 측에 교환을 문의했으나, 브랜드 공식 수리센터에 A/S 받을 것을 안내받았으나, 공식 수리센터에서는 해외직구 제품은 A/S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 B 씨는 2019년 4월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했으나, 개통 주파수가 맞지 않아 제품을 사용하지 못했다. 사업자 측에 이의제기 후 환급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환급을 거부했다.

‘해외직구’를 통한 전자제품 구매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한 소비자 불만과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불만은 5002건이다. 2017년 1102건, 2018년 1716건, 2019년 2184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불만 유형별로는 '구매대행'이 3281건으로 65.5%를 차지했고, '직접구매'가 853건으로 17%, '배송대행'이 334건인 6.7% 순이다. 또 '제품하자·품질과 A/S'가 1423건으로 28.4%, '취소·환급 지연과 거부'가 1395건 27.9%로 나타났다.

구매 국가는 미국이 59.2%, 중국 43.9%, 일본 11.1% 순이다.

대체로 해외직구를 하는 이유로는 75.2%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으며,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워서'가 30.7%, '다양한 제품 종류'가 19.9%다. 실제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로 산 전자제품 가격이 국내 판매가보다 평균 25.1% 저렴하다고 답했다.

반면, 구매단계에서 '반품절차'와 '반품비용'을 확인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3.1%와 12%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자제품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A/S 정보와 전기사양을 확인하고 구매전 반품절차와 반품비용을 살피기를 당부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사]대전MBC
  2. 정림종합사회복지관 독서캠프 ‘체크인! 북트랩 마블, 이야기 공항’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축제, ‘함께 떠나는 우리의 여름’
  4. 대전 동구새마을문고, 여름철 피서지문고 개장
  5.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1.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2.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3.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4. 김해 전략산업 기술거점 10곳, 내년 4월 완성
  5. 대전사랑메세나와 대전사랑시민협의회,동안미소한의원이 함께하는 취약계층 위한 영화제 성료

헤드라인 뉴스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KAIST가 교내 안팎에서 이뤄진 창업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6만12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조 9500억 원의 총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했다. KAIST 교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창업하거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들 창업 기업 중 대전에 본사를 둔 경우는 전체의 23.1%이었고, 총 매출액 대비 대전의 비중은 7.4%에 불과했다. 국방과 기술(Tech), 바이오 등 대전의 연구성과를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KAIST창업원은 KAIST 출신 교원과 재학..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