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재난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보령시, 재난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3069가구 대상 화재 감지기 2개 지원

  • 승인 2020-10-26 09:57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보령시, 주택용 소방시설설치 장면
보령시가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보령시는 화재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16개 읍면동 3069가구이며 가구당 화재 감지기 2개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 주포면과 주교면, 청라면 등 6개 지역 1038가정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말까지 나머지 10개 읍면동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화재로부터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현재 보령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설치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조례가 제정되면, 전체 3만 2000가구 중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기존 설치 가정 1만 8000가구를 제외한 1만 40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내년부터는 매년 2800가구에 1억 1760만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화재 감지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전국 화재 건수 가운데 주택 화재비율은 연평균 18.3%로 이중 사망자의 비율은 무려 47.8%로 절반 가까이 된다"며 "주택 내 소방시설 설치로 초기 진압을 강화해 화재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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