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우량 벼 종자 100t 선착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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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우량 벼 종자 100t 선착순 공급

채종포산 삼광, 새일미, 해담 종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세요

  • 승인 2020-10-30 07:13
  • 수정 2021-05-10 09:4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채종포 벼 종자 수확
고대면 슬항리 채종포에서 벼를 수확하고 있다.

당진시가 지역에서 수확한 벼에서 난 종자를 보급한다.


당진시는 올해 생산된 채종포산 삼광, 새일미, 해담 벼 종자 약 100t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 품종 및 수량은 조생종 해담 10t, 중만생종인 삼광 30t과 새일미 60t, 종자는 현재 선착순 접수 중으로 시 농업기술센터 종자은행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변이 격리된 고대면 슬항리 채종포에서 재배된 벼 종자는 소독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엄격히 관리해 생산, 순도가 높고 우량하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농어촌공사 소유지 15.6ha를 임차, 채종포를 직영해 왔고 2013년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종자은행을 설치, 종자생산부터 공급의 전 과정을 체계화해 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우량종자를 100% 공급하기 위해 전력 중이다.

 

종자은행은 유전적 다양성 보전을 위해 곡물을 포함한 식물의 종자를 보관하는 곳이다. 일명 유전자 은행으로도 불린다. 종자은행은 역사, 문화적인 가치를 보전하는 기능을 한다. 수집된 종자는 일정한 저온 상태에서 다양성을 상실하지 않을 정도의 수분을 유지하며 저장된다. 대부분의 종자 은행은 공공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관하고 잇는 종자들은 대중에게 이익을 줄 수 있도록 연구를 위해서도 제공되고 있다.

박천수 미래농업과 종자산업팀장은 "장기적으로 채종포(종자를 채취할 목적으로 한 재배포지) 매입 추진과 쓰러짐(도복)에 약한 삼광 대체 품종 발굴이 향후 과제"라며 "영구적인 종자생산 기반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 품종 선발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서 보급한 종자로 삼광은 국내에서 신동진에 이어 두번째로 널리 재배된 쌀이다. 새일미 역시 국산 벼 품종으로 주로 남부 평야에서 재배되고 있다. 단원형으로 쌀알이 둥근 것이 특징이며 심백이 없어 쌀의 완전미 비율과 투명도가 높다. 녹말의 한 성분인 아밀로스 함량이 낮은 편이며 밥을 지으면 윤기가 흐르고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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