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끌 K-FOOD 10개 품목은?

  • 경제/과학
  • 유통/쇼핑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끌 K-FOOD 10개 품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유망품목 발표

  • 승인 2020-11-19 15:09
  • 수정 2021-05-09 17:56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01119_세계가 주목하는 K-FOOD는 맛과 건강, 간편성(참고사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K-FOOD 10개 품목이 선정됐다.

 

한류는 하나의 장르에만 집중된 현상은 아니다. 드라마, 영화, 연예인 등 각종 문화 콘텐츠 속에서 가장 중요한 식(食)문화가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치, 떡볶이, 떡, 김, 치킨 등 맵고, 달고, 짠맛 등 오감을 자극하는 한국의 맛이 세계에서 한류의 바람을 타고 퍼져나가고 있는 셈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맛과 건강, 간편성을 우선으로 비대면과 온라인시장의 성장, 가정 내 식품 소비 증가를 고려해 10개 수출 유망 품목을 발표했다.


선정된 품목은 김치, 고추장, 인삼류, 신선과일을 비롯해 라면과 떡볶이, 건강음료, 가정간편식, 과자류, 채식제품으로 한류 바람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치는 올해 9월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면역력 강화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가정 내 식사가 늘며 소비와 수출이 동시에 확대됐다.

K-콘텐츠에 자주 등장했던 떡볶이는 한식 수요를 이끌었다. 떡볶이는 매운맛과 재택시간 증가, 한식 쿠킹 챌린지로 쌀가공식품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아마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식품으로 손꼽히는 라면은 장기보관과 대량구매가 가능한 점, 과자, 스낵류는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로 소비량이 늘었다. ‘집콕’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한국산 김 스낵이 인기를 끌며 10개 품목에 포함됐다.

한편 올해 3분기 농림축산식품 수출 누적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55억1800만 달러를 기록,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서대' 연극트랙', 국내 최대 구모 연극제서 3관왕
  2. 아산시, 민관협력 활성화 워크숍 개최
  3.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노인 대상 도서관 체험 수업 진행
  4. 천안법원, 공모해 허위 거래하며 거액 편취한 일당 '징역형'
  5. 엄소영 천안시의원,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1. 상명대, 라오스서 국제개발협력 가치 실천
  2. 한기대 김태용 교수·서울대·생기원 '고효율 촉매기술' 개발
  3. 천안법원, 음주운전으로 승용차 들이받은 50대 남성 징역형
  4. 세종시 '러닝 크루' 급성장...SRT가 선두주자 나선다
  5. 천안시의회 드론산업 활성화 연구모임, 세계드론연맹과 글로벌 비전 논의하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 키워드를 주도해온 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 이전' 추진 과정에서 강한 반발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대선 득표율(49.4%)을 크게 뛰어넘는 60% 대를 넘어서고 있으나 유독 충청권에서만 하락세로 역주행 중이다. 지난 7일 발표된 리얼미터와 여론조사 꽃, 4일 공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청권은 호남과 인천경기, 서울, 강원, 제주권에 비해 크게 낮은 60%대로 내려앉거나 그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2026년 충청권 지방선..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이 12일 유성문화원에서 '검찰개혁 시민콘서트'를 열어 당원·시민들과 함께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엔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차규근·박은정 의원이 패널로 참여하고, 배수진 변호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들은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 5법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수사절차법, 형사소송법 개정안·검찰독재 정치보복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한 특별법 등의 내용과 국회 논의 상황, 향후 입법 일정·전망을 설명했다. 차규근 의원은 "수사절차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해 검찰의 무차별..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여름 무더위가 평소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수박이 한 통에 3만원을 넘어서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11일 기준 3만 2700원으로, 한 달 전(2만 1877원)보다 49.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 1336원보다 53.26% 오른 수준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2만 1021원보다는 55.56% 인상됐다. 대전 수박 소매 가격은 2일까지만 하더라도 2만 4000원대였으나 4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