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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 |
이에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호텔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워 '호캉스' 고객 유치에 나섰다.
롯데호텔은 대전점을 포함한 국내 17개 체인 호텔(시그니엘·롯데·L7·롯데시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해피 루나 뉴 이어(Happy Lunar New Year)' 패키지를 선보이며, 오는 28일까지 투숙 행사를 펼친다.
롯데호텔은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웨이브 무료 이용권과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을 공통 특전으로 준비했다. 또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와 함께 특별 제작한 '롯데호텔 2021 해피 뉴 이어 리미티드 에디션 골프공 세트(4구·볼마커)를 선착순 증정한다.
유성호텔은 설 연휴와 주말을 겨냥한 '아쿠아패키지'를 판매한다. 4인 기준 객실 이용에 수영장 이용 2인권을 포함한 상품으로 오는 28일까지 즐길 수 있다. 2월 달 한정 '호트족 1인 패키지'도 선보인다. 객실 이용에 수영과 헬스 중 택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북 제천에 있는 포레스트 리솜은 명절 당일부터 연휴 3일간 '포레스트 설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절 당일인 11일부터 13일 주말까지 세뱃돈 준비를 위한 신권 교환 이벤트와 더불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무료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그 밖에도 대전 대림관광호텔은 숙박객 10% 추가할인 이벤트를,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는 1박 하면 다음 날 반값, 2박 하면 다음날 무료 숙박행사를 진행한다.
대전지역 호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객실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라며 "비대면 설 명절이 확산하면서 고향 방문 대신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조용히 연휴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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