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구즉동 플리마켓 성황리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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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 구즉동 플리마켓 성황리에 진행

송강사회복지관,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로 지역민 욕구 맞추어 개최

  • 승인 2021-06-14 16:36
  • 수정 2021-06-14 17:3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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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여러분을 플리마켓에 초대합니다.”



송강사회복지관(관장 김영미)은 지난 12일 송강근린공원 잔디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1 구즉동 플리마켓(flea market. 벼룩시장.안쓰는 물건을 공원 등에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시민 운동의 하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로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추어 개최됐다. 특히 구즉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소리나눔합창단, 스윗사운드 기타 동아리, 은빛오카리나 동아리, 드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칼림바 공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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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30여 팀의 지역주민 판매자를 모집해 중고물품 거래를 통한 자원 공유와 재활용의 시간이 됐다. 또 이날 판매수익의 자율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계층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복지관은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의 바자회,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아동권리증진캠페인과 드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이날은 또 구즉동 지역사회협의체와 구즉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방역 부스를 전담 운영해 플리마켓 판매자와 참여자가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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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송강사회복지관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사회주민들과 함께 할 시간이 없었지만 구즉동 플리마켓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에 관심을 갖고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송강사회복지관장과 동명이인인 김영미 유성구 구즉동장은 "지역사회가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민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즉동 플리마켓은 하반기인 오는 9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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