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전민 SHIN·SAE·GAE'실현을 통한 학생성장중심의 고교학점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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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전민 SHIN·SAE·GAE'실현을 통한 학생성장중심의 고교학점제 운영

학업 역량수준 따라 선택가능 교육과정 운영
2019학년 55과목서 2021년 79과목으로 확대
미래 디자인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상담도
학업설개 개별화 이뤄져 수업참여도 높아져

  • 승인 2021-06-29 10:31
  • 신문게재 2021-06-30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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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학생의 능력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학생 성장중심의 고교학점제를 운영하는 곳이 있다. 대전전민고가 그 주인공이다. 대전전민고는 학생의 능력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해 고교학점제의 방향을 찾는다. 이들은 전민 SHIN·SAE·GAE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신(SHIN)나는 학교를 디자인하고, 인성과 공동체 활동을 포함한 학생 성장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SAE)롭게 학생의 역량과 생각을 키워 나감과 동시에,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통한 학생 개개인의 개(GAE)별화 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전민고의 고교학점제에 대해서 알아본다.



▲학생성장중심의 고교학점제 운영= 본교에서는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학생의 진로 및 학업 역량 수준에 따라 선택 가능한 교육과정을 교내·외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9학년도의 개설 과목 수는 55과목이었으나, 2021학년도에는 79과목으로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게 교육과정을 선택하여 수업을 듣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고교학점제 학교생활 가이드북 제작과 활용도 마찬가지다. '고교학점제! 그게 뭐야?', '나만의 진로설계', '나만의 교육과정 만들기',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학교생활', '선택과목 정보' 등 5개 영역으로 '나만의 커리어 디자인을 위한 고교학점제 학교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해 고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월초에 배부했다. 배부된 가이드북은 '진로와 직업', '진로'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고교학점제 운영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안내하고 자신의 역량과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시간표 작성)하기 위한 이해를 제고함과 동시에 자신의 진로에 따른 3년간의 학업 설계를 직접 계획하고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과정 집중 안내 기간 운영= 홍보도 아낌없이 진행했다. 1·2학년 선택과목 수요조사와 수강신청 전인 5월 한 달 동안 교육과정 집중 안내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과 선택과목 연수를 실시하고 전민고의 교육과정을 이해하도록 했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선택 과목에 관심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지난달 발대식과 함께 과목 선택에 대한 과목 서포터 역할을 하며, 선택과목 안내 포스터와 안내 영상을 제작해 과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위한 역할을 부여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안내 포스터와 영상은 본교 에듀플렉스(도서관) 복도에 교과서와 함께 전시하였으며, 선택과목 안내 부스와 서포터즈의 역할 등의 노력으로 선택과목 수강 신청 전에 일반 학생들에게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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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선택안내부스운영.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미래를 디자인하는 '꿈 더·꿈 터 진로 교육'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학습자 중심의 과목 선택권의 확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일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본교는 '꿈 더·꿈 터 진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커리어넷 진로탐색활동, CHCA 종합적성검사, Hollands SDA, 대학전공계열검사 등의 진로 검사와 더불어 직업인과 선배들을 초청하여 멘토로 연결하여 주거나 창의스타트업 고교학점제 전공 선택 프로그램 운영과 진로독서 내비게이터 1인 1책 출간활동 등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방향을 찾아가도록 조력하고 있다. 자신의 진로가 결정되었다고 하더라도 학생 진로에 따른 과목을 선택지도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담임과 진로전담 교사의 역할은 중요하다. 좋은 내신성적을 받을 수 있는 과목과 선택 인원이 많은 과목에 대한 선택보다는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과목 선택이 중요하므로 7월~9월 사이에 수시로 학생과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개설 확대= 본교에서는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학생의 진로 및 학업 역량 수준에 따라 선택 가능한 교육과정을 교내·외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19학년도의 개설 과목 수는 55과목, 20학년도에 77과목, 21학년도에는 79과목으로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게 교육과정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교육과정에서 소수 인원이 신청하여 개설이 안된 과목의 경우 너도나도 공동교육 과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학교 밖 교육과정을 통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근 학교인 중일고, 대덕고, 용산고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심리학, 생명과학실험, 프로그래밍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본교 학생들이 고급 수학Ⅰ, 철학 등을 수강하고 있으며, 광역형 Ⅰ과 Ⅱ 교육과정을 통해 고급생명과학, 현대 세계의 변화 등 학생들은 학교 내 수업 외에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다양하고 심화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한 학습 능력 신장= 고교학점제 운영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수업이다. 학생 참여·활동 중심의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매주 1회 2시간 연속으로 수업하는 블록타임 시간표를 운영하는 데 주로 글쓰기, 토론, 탐구활동, 주제중심의 과제 수행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방역을 철저히 이행하여 수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수업의 경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기본으로, 필요한 경우 교사 자체 제작의 콘텐츠 활용 수업을 통한 블렌디드 수업을 활성화하고 있어,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간의 격차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에 따라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해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맞는 내실 있는 수업 평가를 실시하고 과정 중심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교과 흥미도를 높이고 개별적인 핵심역량이 성장하도록 모든 교과교사가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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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크롬북활용수업.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교과 및 주제별 포럼 행사를 통한 연구 발표와 상호 교류의 장 마련= 본교는 기말고사 이후부터 방학전까지 교과, 진로, 독서 등의 교과 및 주제별 포럼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진로포럼·세상을 바꾸는 작은 생각(학교TED)',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실천 발표회', '국어포럼·북크북크콘서트' 등 16여 개의 주제에 따라 학생들이 수업과 과제 탐구 등을 통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주제에 맞게 토론하는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지식과 정보에 대한 상호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본교 포럼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승자와 패자가 없다. 대회처럼 학생의 역량을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준비한 자료와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게 하고, 이를 통해 연구 과제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쌓을 뿐만 아니라 경쟁을 지양하고 화합의 교육을 실천하였다고 자부한다.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학업 설계의 개별화가 이뤄졌으며, 학생 스스로 선택한 과목에 대한 수업참여도와 책임감도 높아지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무엇보다 학생성장중심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생활기록부가 집중되어 운영되어야 한다. 이에 교육청은 학교의 다양한 상황에 맞게 교육적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통합적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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