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 "군민 중심 행복 성주를 완성시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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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 "군민 중심 행복 성주를 완성시켜 나간다"

취임 3주년 맞아 10대 추진 전략 발표
농업조수입 1조원 시대 부자농촌 개막
다시 찾는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

  • 승인 2021-07-05 16:44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성주군 취임 3주년
이병환 군수는 지난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가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민선 7기 남은 1년을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온 힘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군수는 "3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고, 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로 불가능할 것 같았던 많은 일들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 군수가 밝힌 성과를 보면 ▲도심의 재탄생 도시재생 1, 2단계 ▲군민과 함께 소통·공감 행정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주 ▲참외조수입 2년 연속 5천억 원 달성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 ▲괄목할 만한 국·도비 예산 확보 ▲성주 문화관광 신르네상스 개막 ▲아이키우기 좋은 성주 만들기 ▲각종 공모 사업·평가 두각 등이다.



이 군수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1년 남은 민선 7기를 10대 추진전략을 마련해 군민 중심 행복 성주를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째, 사통팔달의 중심도시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 낙동강 연안도로(군도 7호선)를 지방도로 승격하는데 150억 원을 투입하고, 제2성주대교(성주~칠곡 광역도로) 건설에 555억 원을 투입해 2025년에 완공한다.



둘째, 농업 조수입 1조 원 시대를 열어 전국 제일의 부자 농촌을 만들겠다. 성주참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는데 1천억 원을 투입해 생산을 혁신하고, 농·특산물 라이브커머스 등 전략적 마케팅,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

셋째, 다시 찾는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에 215억 원, 생활사 문화탐방로 개설에 236억 원, 법정 문화도시 선정에 140억 원을 투입하고, 성주호 일대를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넷째, 도심의 정주 여건을 확 바꿔 나간다. 도심재생뉴딜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이천 친환경조성사업에 300억 원을 투입하면서 Book 문화놀이터를 준공한다.

다섯째, 건강·복지 사회를 건설한다. 종합복지타원 건립에 500억 원, 스마트타운(경로당) 조성에 11억 원, 종합스포츠센터(별고을종합체육시설) 조성에 500억을 투입한다.

여섯째,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성주를 만들어 나간다. 선남·용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시행 중에 있고, 초전 대장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에 480억 원, 가천 마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63억 원을 투입한다.

일곱째, 일자리 넘치고 기업하기 좋은 성주를 만든다. 성주산단 대개조,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 90억 원, 제3일반산업단지와 스마트팜 기자재 논공단지를 조성한다.

여덟째,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고 귀농·귀촌하기 좋은 성주를 만든다. 어린이놀이터 지속 확충·운영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과학탐구·놀이터 건립, 성주군 Sart-up 지원센터에 500억 원, 폐교부지 매입 및 개발 계획은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에 있다.

아홉째, 경북을 선도하는 일등지자체가 되겠다. 예산 6천억 원 시대 예약, 국도비 사업 확보, 각종 공모사업을 발굴한다.

열째, 미래성주 성장 동력 찾기를 계속해 나간다. '성산되찾기' 본격 추진, 사드배치로 분열된 민심 통합과 지역 발전 견인, 성주의 역사·문화 정신되찾기, '성주역' 연계 종합발전을 구상한다.

이 군수는 "변화와 혁신 민선 7기 3년이 지난 지금 행복 성주의 발전은 계속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남은 1년 동안 성주군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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