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 목원대 대학부 석권…청주시청 쿼드일반부 우승

  • 스포츠
  • 엘리트체육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 목원대 대학부 석권…청주시청 쿼드일반부 우승

대전 충무체육관서 전국 선수들 기량 겨뤄
목원대 레구·쿼드부문 대학부 우승
세종하이텍고·청주시청 등 기량 돋보여

  • 승인 2021-07-18 19:58
  • 신문게재 2021-07-19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시도대항
2021시도대항 세팍타크로대회에서 레구와 쿼드부문 우승을 차지한 목원대 선수들.   (사진=대전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에서 목원대 남자부가 대학부 레구와 쿼드 전종목에서 우승을 거뒀다. 또 세종하이텍고와 서천여고가 각각 레구 남녀고등부 우승하는 등 충청권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18일 종료한 2021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에는 중등부 7팀, 고등부 20팀, 대학·일반부 22팀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경기장에 최대 49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선수와 임원들은 입장 전 발열체크와 소독을 거쳤다.

이번 대회에서 목원대 세팍타크로 남자부는 3인 1팀을 이룬 레구 부문에서 독보적 실력을 선보였다. 대구과학대를 만나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는 등 동신대, 원광대를 상대로 연승을 거둬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달 경남 고성에서 개최된 제32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서도 레구 부문 준우승, 쿼드(4인 1팀제)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실력이 탄탄하다.

2명이 출전하는 더블 부문에서는 서천여고가 결승전에서 부산체고에 세트스코어 0-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고, 서천여중은 동명중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2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세종하이텍고는 레구 부문 예선에서 경남항공고를 세트스코어 2-0, 대원고를 2-1, 삽교고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서 부산체고를 만나 세트스코어 2-0(21:19, 21:17)으로 승리해 최종 우승했다. 서천여고 역시 레구 부문 예선 A를 2위로 통과해 B조 1위 부산체고를 준결승에서 만나 세트스코어 2-1로 격파했다. 이후 결승에서 선화여고를 상대로 박빙의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해 우승했다.

쿼드(4인 1팀제) 부문에서도 남자대학부에서 목원대가 우승, 남자고등부에서 세종하이텍고가 우승했다.

청주시청은 광주시청과 고양시청을 잇달아 격파하고 결승에서 서울시체육회팀에 세트스코어 2-1 승리해 남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2. 노노갈등 논란에 항우연 1노조도 "우주항공청, 성과급 체계 개편 추진해야"
  3. '셔츠에 흰 운동화차림' 천태산 실종 열흘째 '위기감'…구조까지 시간이
  4.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홍성공업고, 산학 결합 실무중심 교육 '현장형 스마트 기술인' 양성
  5.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1. 대전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식 개최
  2. 충청권 국립대·부속병원·시도교육청 23일 국정감사
  3.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충남지사, 23일부터 일본 출장
  4.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5. 대전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국정자원 화재 배터리 30억원 사업 불법하청 정황 포착

국정자원 화재 배터리 30억원 사업 불법하청 정황 포착

대전경찰청이 화재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배터리 이전 작업 때 전기공사업법이 허용하지 않는 하청과 재하청 다단계 계약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했다. 불이 났을 당시 여러 개의 배터리팩이 연결된 랙 전원은 차단하지 않았고, 작업자와 공구에서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절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대전경찰에 따르면, 화재 발생 27일간 사고와 관련해 29명을 소환해 피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쳤다. 화재 당시 작업자부터 국정자원 실무자와 과·국장을 포함해 배터리 제조업체 관계도 이번 사고에 대해 조사됐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가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유치전에 나섰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연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다만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25원, 경유는 29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0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는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기재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