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국체전 첫날 대전 선수들 맹활약…금메달 8개

  • 스포츠
  • 엘리트체육

장애인전국체전 첫날 대전 선수들 맹활약…금메달 8개

금9개, 은4개, 동3개 종합 8위 기록

  • 승인 2021-10-21 08:44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RWERWEREWREWREWREW
포환던지기 F20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대전의 권가영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대전장애인체육회)
경북에서 진행중인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전 선수단이 한국신기록을 배출하며 메달 사냥에 나섰다.

대전은 대회 첫날인 지난 20일 육상 부문에서 박준성은 육상트랙 800m 종목에서 2분24초44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박준성은 지난 3년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서 4년 연속 금메달 획득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어 포환던지기 F20 종목에 권가영이 9.40을 기록하며 해당 종목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은 김진혁, 김은호가 추가로 금메달을 따면서 육상에서만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전 육상의 위상을 높였다.



이어 배드민턴 단식에서 박경호, 신순자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수영에서도 자유형 200m 김수형, 평형 50m황미영이 그 기세를 이어 받아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사이클 종목에서도 돋보적인 면모를 보인 진용식이 트랙독주 1㎞ C3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첫날부터 대전은 총 9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금빛 물결을 이뤘다.

대전은 육상뿐만 아니라 수영, 배드민턴 종목에서도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수영에서는 자유형 200m 강준서, 평영 50m 이항섭이 은메달을 평영 50m에서 김보훈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활약을 보였다.

이어 배드민턴에서 김응주, 이미령이 각각 남녀 개인 단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 혼성 복식에서 우철준, 정겨울이 팀을 이뤄 동메달을 목에 걸어 대전의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탰다.

지난 38회 전국체전 볼링 금메달리스트인 육근범은 TPB4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그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현재 대전은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8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선을 끊었다.

김상현 육상 감독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대회가 단 한번도 열리지 않았고, 올해도 공공시설이나 운동장 사용이 어려워 훈련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 어려운 와중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내 준 것에 고맙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2. 노노갈등 논란에 항우연 1노조도 "우주항공청, 성과급 체계 개편 추진해야"
  3. '셔츠에 흰 운동화차림' 천태산 실종 열흘째 '위기감'…구조까지 시간이
  4.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홍성공업고, 산학 결합 실무중심 교육 '현장형 스마트 기술인' 양성
  5.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1. 대전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식 개최
  2. 충청권 국립대·부속병원·시도교육청 23일 국정감사
  3.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충남지사, 23일부터 일본 출장
  4.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5. 대전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국정자원 화재 배터리 30억원 사업 불법하청 정황 포착

국정자원 화재 배터리 30억원 사업 불법하청 정황 포착

대전경찰청이 화재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배터리 이전 작업 때 전기공사업법이 허용하지 않는 하청과 재하청 다단계 계약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했다. 불이 났을 당시 여러 개의 배터리팩이 연결된 랙 전원은 차단하지 않았고, 작업자와 공구에서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절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대전경찰에 따르면, 화재 발생 27일간 사고와 관련해 29명을 소환해 피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쳤다. 화재 당시 작업자부터 국정자원 실무자와 과·국장을 포함해 배터리 제조업체 관계도 이번 사고에 대해 조사됐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가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유치전에 나섰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연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다만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25원, 경유는 29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0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는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기재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