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총장 이진숙)와 대전세종연구원(원장 정재근), 한국행정학회(회장 박순애)는 한국의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기념해 자치분권의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자치분권 발전의 미래를 도모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전시는 최근 인구 감소로 인해 도시발전의 활력을 새롭게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수도와 균형발전의 허브, 지방자치의 특별모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충남대학은 대전과 세종, 충남권의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과 메가시티 형성에 기여하고자 혁신적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충남대 공공문제연구소(소장 최진혁)와 대전세종연구원, 한국행정학회(자치분권특별위원회) 는 지방자치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자치분권 2.0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국의 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현재를 살펴보고, 대전세종충청권역의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를 도모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이 세미나를 통해 대전세종충청권역이 한국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행정학(도시·자치행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1년 충남대 공공문제연구소-대전세종연구원 특별세미나’로 ‘자치분권 2.0시대 도시·자치행정의 새로운 방향성 모색 : 대전세종충청권역의 자치분권발전전략’을 주제로 개최된다.
오는 1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강의동 201호에서 ‘자치분권 2.0과 대전세종충청권역의 자치분권발전 방향’을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충남대 공공문제연구소가 주관하고, 대전세종연구원, 충남대 공공문제연구소, 한국행정학회, 대전충남지방자치학회가 공동주최한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1세션이 이뤄진 후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개회식이 있을 예정이다.
최진혁 충남대 공공문제연구소장의 개회사 후 이진숙 충남대 총장과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 원장, 박순애 한국행정학회 회장,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대전충남지방자치학회장이 축사한다. 이어 김순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기조발제한다.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2세션, 4시10분부터 5시40분까지 3세션이 이뤄지고, 오후 6시부터 6시50분까지 대전충남지방자치학회 총회가 열린다.
한편 이번 특별세미나의 세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제목으로 한 세션 1(충남대 공공문제연구소 세션)은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상민 충남대 교수가 ‘균형발전과 지역개발전략’을 제목으로 발제한다. 두 번 째 발제는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원이 ‘자치분권2.0시기에 대비한 세종형 풀뿌리주민자치 제도화 방향 모색’에 대해 맡는다.
토론은 윤석환 충남도립대 교수, 임병호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원,이정만 공주대 교수, 이혁우 배재대 교수가 맡는다.
‘시민주권 실현방안’을 제목으로 한 세션2 (대전세종연구원 세션)는 최진혁 충남대 공공문제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차재권 부경대 교수가 ‘자치분권2.0시대 자치권확대의 주요 쟁점과 과제’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김찬동 충남대 교수(도시자치융합학과 학과장)가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모델설계: 행정복지센터기능분석을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발제한다. 토론은 권선필 목원대 교수와 이광희 연구재단 연구원, 한성일 중도일보 편집위원 겸 국장, 최길수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원이 맡는다.
‘지방자치 30년 평가와 과제’를 제목으로 한 세션3 (대전충남지방자치학회 세션)은 박정규 대덕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진혁 충남대 교수가 ‘새정부에 바란다 : 지방자치30년 평가와 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황문규 중 부대 교수가 ‘주민주권과 자치경찰 발전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은 김진욱 혜전대 교수와 배정환 한서대 교수, 신희권 충남대 교수, 윤주명 순천향대 교수가 맡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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