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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출범 1주년 비전선포식에 앞서 권 위원장은 도청 기자실을 찾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접점을 계혹 확대해 치안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도민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능동적 자세'를 꼽았다. 권 위원장은 "도민이 일상에서겪는 불편함, 치안에 대한 불안요소를 능동적으로 없애가야 한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접수하고, 치안 협력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 맞춤형 제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찰과 지방행정의 '연계'도 강조했다. CCTV 등 교통안전시설과 위험지역에 대한 개설활동의 경우, 경찰과 지방행정에서 했는데 이를 연계할 경우 시너지가 나온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축하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시스템이 된다. 협력을 통해 안전을 도모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따.
또 '책임감'도 중요 요소로 꼽았다. 그는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의 책임감이 높아져야 한다"며 "경찰 공무원이 능동적으로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인데, 이를 위해 자치경찰 공무원 교육훈련 확대, 사기진작을 위한 대책 마련 등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권희태 충남 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 비전을 수립했고, 충남형 자치경찰 모델 정립을 통해 전국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실효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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