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들이 펼치는 꿈의 마당...'제15회 대전시민국악축전' 2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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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들이 펼치는 꿈의 마당...'제15회 대전시민국악축전' 24일부터

25일까지 대흥동 우리들공원 야외상설무대
2년 만의 대면행사 의미 커..시민호응 기대

  • 승인 2022-09-22 16:41
  • 신문게재 2022-09-23 8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국악축전
대전국악협회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대흥동 우리들공원 야외 상설무대에서 제15회 '대전시민국악축전'을 연다.<출처=대전국악협회>
대전에서 활동하는 국악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악 축제가 주말에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제15회 '大田시민국악축전'이 24일과 25일 오후 7시 대흥동 우리들공원 야외 상설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제15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온라인으로 대체한 데 이은 대면 행사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속에서 펼칠 국악 향연에 기대를 모은다.

공연 첫날인 24일에는 '대감놀이'를 시작으로 태평산조, 경기민요, 25현가야금연주, 남도소리, 탈춤, 사물놀이설장구를, 25일은 대전시민취타대와 시조창, 한국무용, 경기민요, 서도소리, 가야금병창, 삼도사물놀이를 선보이며, 농악 판굿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환수 대전국악협회장은 "오랜만에 대면 진행으로 야외무대에서 가·무·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했으니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전통 국악의 기반을 단단히 해야 할 기성세대의 역할과 젊은 국악인들의 창의적 변화의 공존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한발 앞서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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