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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투자유치 규모 2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투자협약식.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올해 투자유치 규모가 2조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경자청에 따르면 19일 ㈜금진, ㈜에이티에스 등 2개 기업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과까지 더하면 경자청의 2022년 투자유치실적은 45개 기업·기관에 규모는 2조26억원이 된다. 전년보다 226% 증가한 수치다.
경자청은 투자유치 활성화 이유로 ▲투자유치업종에 서비스업 추가 ▲투자유치지역 충북 전역으로 확대 ▲전 직원 투자유치 추진을 꼽았다. 실제 서비스업은 전체 투자유치 금액의 68.6%인 1조3731억원에 달한다. 제조업과 연구·지원기관 순이다.
또 오송바이오밸리 등 지역 내 전임상 전문기업(나손사이언스(주)), 국내 최초 구제역백신 제조기업((주)FVC) 등의 외국인투자기업을 포함해 모두 21개의 제조업 및 연구·지원기관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오송국제도시 정주여건 및 에어로폴리스지구 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호텔, 오피스텔, 식자재마트 등 모두 23개의 서비스업을 유치했고, 에어로폴리스 2지구 내 소방분야 공공기관인 소방청 119항공정비실을 유치, 소방청 운용헬기 32대의 정비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명경재 청장은 "올 한해 경자청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여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했다"며 "경자청의 미래 비전인 국제도시 오송을 인구 10만의 중부권 유일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은 항공 정비·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에어로폴리스 지구와 바이오·의약에 특화한 오송 바이오 지구가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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