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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꽃초등학교(교장 송호경)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과 아동들을 위해 27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본부장 한정우)에 기부금 562만 8320원을 전달했다.
대전글꽃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모은 후원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과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지원과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기와 연료, 임시텐트, 식수와 위생/보건사업, 식량과 생필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송호경 대전글꽃초 교장은 “저희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아파하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아동과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큰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돕고자 모금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송 교장은 특히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적극 참여해주셔서 560만 원이 넘는 많은 성금이 모였다”며 “튀르키예&시리아 아동과 주민들이 힘내길 바라고, 이 성금을 잘 전달해주시면 고맙겠다” 고 말했다.
한정우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은 "대전글꽃초등학교는 국내외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매번 지구촌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라며 “학생들과 학부모님, 교직원분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모인 후원금을 대지진으로 아파하는 튀르키예&시리아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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