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분 자유발언 중인 김영삼 대전시의원 |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0회 대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모들은 아이들의 키를 1㎝라도 더 키우기 위해 고가의 약을 구입하거나 성장 촉진을 위한 주사요법을 쓰기도 한다”며 “키 성장을 가정의 영역으로만 남겨두지 말고 공교육으로 확장해 아이들의 성장환경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몇 곳을 시범학교로 정해 초등학생 대상 성장판 검사를 지원하고 키 성장의 핵심 중 하나는 영양가 높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급식 메뉴 개선, 점핑과 줄넘기, 농구,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전 학생 평균 키 5㎝ 더 키우기 3대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 타 시·도교육청이 벤치마킹하러 오게 될 것”이라며 “교육감은 3대 프로젝트를 포함해 대전교육청만의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검토해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