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분 자유발언 중인 민경배 대전시의원 |
이날 열린 제270회 대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다.
민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는 고립의 장기화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건강악화, 경제활동 단절로 고독사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도움이 필요해도 방법을 몰라 다시 고립을 선택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전시에 있는 은둔형 외톨이 실태를 파악해야 하고 실태 파악을 근거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 의원은 앞서 3월에 주재한 '은둔형 외톨이·사회적 고립가구 지원방안 의견청취간담회'에서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고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조례제정,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