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선정… 국비 32억 확보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선정… 국비 32억 확보

총사업비 78억 원 투입, 급속충전기 125기 설치

  • 승인 2023-03-28 16:28
  • 수정 2023-03-28 16:33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2억 원을 확보했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에 협업사업자로 참여한 ‘대영채비’와 함께 총사업비 78억 원(국비 32억·민간 46억)을 투입해 대전월드컵 경기장 등 64곳에 급속충전기 125기를 설치한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전기차 충전기 집중 보급사업이다. 대전시는 2월부터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고 대영채비를 협업사업자로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브랜드사업에 참여한 시설들은 올해 안으로 급속충전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축된 충전시설은 협업사업자인 대영채비가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한다. 대전시는 급속히 증가하는 전기차량에 비해 충전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사업 추진으로 대전시 재정부담 없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백계경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이번 브랜드사업 선정은 대전시 충전기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급증하는 전기차동차 사용 시민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중이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이상 아닌 현실적 선택지
  2. 배재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5년 연자골 대동제' 막올려
  3. 대선 선거운동 앞두고 선거범죄 예방, 단속 회의 실시
  4. 공식 선거운동 시작
  5. 대전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기술사업화 메카로 재탄생하나… 과기계 시선집중
  1. 이재명 "충청이 선택하면 이긴다…행정수도·과학도시 약속"
  2. 준공 30년 넘은 대덕·유성소방서 이전요구 봇물…"검토중"
  3. 대선 선거운동 첫 날 대전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4. 대전서 지지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5. 농협 세종통합센터·연서농협 합심, 농촌 일손돕기 눈길

헤드라인 뉴스


`대전 D-도약 펀드` 조성 착수... 민관이 함께 지역산업 투자 나선다

'대전 D-도약 펀드' 조성 착수... 민관이 함께 지역산업 투자 나선다

대전시가 2000억 원 규모의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에 착수하는 등 지역 전략산업과 첨단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민·관협력 구축에 나섰다. 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및 대전투자금융㈜과 총 2000억 원 규모의 대전투자금융(주) 제1호 모펀드인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1000억 원을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선정한 6대 전략산업(ABCDQR) 및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간접 출자 및 직접투자를..

홍준표 지지모임은 이재명을, YS 차남 김현철은 이준석 지지선언
홍준표 지지모임은 이재명을, YS 차남 김현철은 이준석 지지선언

6·3 대선 공식선거 운동 둘째 날, 홍준표 지지모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홍준표 지지모임은 '홍사모'와 '홍사랑', '국민통합찐홍', ‘홍준표캠프SNS팀’ 등의 회원들은 13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기구에 의해 탄핵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직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당이 정상적인 당인가"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뒤 국민의힘이 보여준 단일화 파행은 그간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

[펫챠] 챗GPT로 쓴 글 `유기견의 삶`… 가정의 달 맞아 `가족` 의미 되새겨
[펫챠] 챗GPT로 쓴 글 '유기견의 삶'… 가정의 달 맞아 '가족' 의미 되새겨

대전에서는 해마다 16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발생한다. 이들 중 3분의 1 가량은 동물보호센터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센터에서 이름 없이 번호로만 불리며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들이 하루빨리 새로운 이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을 기사에 담아봤다. 다음은 챗GPT에게 '주인에게 버림받아 거리를 떠돌다 구해져 동물보호소에 입소하게 된 강아지의 사연 글을 작성해줘'라고 요청한 결과로 작성된 글이다. 이 글은 누군가의 반려동물이자 가족이었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선관위, 투표를 통한 국민 화합 캠페인 실시 대전시선관위, 투표를 통한 국민 화합 캠페인 실시

  •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 대전서 지지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전서 지지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 공식 선거운동 시작 공식 선거운동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