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상공회의소, 윤대현 교수 초청 상공인 조찬간담회 개최

코로나 이후 리더의 정신 건강과 힐링의 중요성 강조

서산상공회의소, 윤대현 교수 초청 상공인 조찬 간담회 개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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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상공회의소(조경상 회장)는 3월 29일 서산시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서울대병원 정신건강과 윤대현 교수를 초청해 '리더의 멘탈 수업' 이라는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조찬경제포럼에는 서산과 태안 지역의 상공인 100여명과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김옥수,이연희,이용국 충남도의원, 임철환 서산세무서장, 노승래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장, 류승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임진흥 농협 서산시지부장, 시의회 의원들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럼를 여는 인사말에서 서산상공회의소 조경상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 상공인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현재의 경제위기를 언급하며 이럴 때 일수로 리더의 마음 경영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이완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서산시 관내 14개 기업의 유치와 3개 기업의 증설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유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특히 행정에서도 소상공인 여러분들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맹호 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임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지역 기업과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서산시와 함께 서산시의회에서도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윤대현 교수는 사람의 마음은 소진되기 시작하면 회복의 노력보다는 무기력으로 인한 급속한 소진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나 자신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액티브 힐링(Active healing) 무기력을 떨쳐내는 마음 관리 방법을 조언했다.

아울러 "건강한 정신을 통해 건전한 사회 생활, 활발한 기업운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여러운 여건 속에서도 주어진 여건 속에서 나름 대로의 여유와 건강을 챙기면서 기업 활동에 최선을 다해 기업과 국가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정진을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상공인들은 "매번 지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수준 높은 저명한 강사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행사라 꼭 참석하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